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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창군의회 박성만 의원 (고창읍·신림면·고수면)
“군민 여러분들이 땀 흘린 만큼 잘 살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2년 07월 22일(금)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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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해피데이

지난 6·1 지방선거 결과, 고창군의회에도 4명의 초선 의원들이 입성했다. 가선거구 박성만 의원, 나선거구 임종훈 의원, 다선거구 오세환 의원, 비례대표 이선덕 의원으로,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초선 의원들이 군의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며, 박성만 의원을 716() 오후 고창군의회 직무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지방선거와 제9대 의회 개원 등과 관련해, 그동안 소회와 소감을 부탁드린다

우선 부족한 저를 당선시켜 주신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예비후보 등록, 민주당 공천 및 선거운동을 하면서, 사랑하는 우리 고창 그리고 고창군민들의 생각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71일 의회 등원을 시작으로, 의장·부의장 등의 선출과정을 거쳐, 712일 개원식을 통해 제9대 고창군의회가 본격적으로 출범을 하게 되었습니다. 군민의 생각과 바람 그리고 고창군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 군민의 생각이 행정과 일치될 수 있도록 의회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무엇인가?

9대 고창군의회 의정구호인 군민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열린 의회처럼 군민과의 소통입니다. 군민들의 삶의 터전이 현장이며 그 현장에 답이 있듯이, 군민들의 삶 속으로 군의원이 들어가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고민이 무엇이며, 바람이 무엇인지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작은 목소리를 귀 기울이며, 그 작은 목소리의 울림통이 되어야하는 것이 군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약 중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청소년의 놀이시설 및 쉼터 제공에 대한 공약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관내 청소년들의 놀이시설 및 쉼터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고창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며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우리 어른들은 많은 생각을 해야 하며, 청소년들의 탈선과 부적절한 행동들을 탓하기 이전에, 그들에게 최선의 노력을 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유휴지 등을 활용한 스케이트보드장, 롤러스케이트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관내 생활체육의 종목이 아닌 그들만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 소규모 스터디 그룹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 등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예산 심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산은 우리군의 살림살이입니다. 가정에서도 수입을 계산해서 지출 규모를 결정하듯이, 우리군의 살림을 결정하는 의회의 입장에서는 우리군의 예산이 적재적소에 쓰이는지부터 확인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초선의 군의원으로 부족한 면이 많이 있지만, 지금부터 차근차근 공부해가면서 우리군에 꼭 필요한 예산이 무엇이고, 어떤 부분에 집중하여 심사하고, 주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예산이 무엇인지, 주민들과 상의하고 소통하면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좀더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는 관광 분야와 스포츠 분야에 대해 더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관광분야는 굴뚝 없는 산업으로 유네스코 5관왕인 우리군의 청정 자연, 역사문화 환경을 홍보하여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스포츠 분야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분야로, 스포츠 마케팅과 학교클럽 스포츠 지원 등 고창군의 미래자원인 학생들이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클럽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체력을 키우고 건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보겠습니다.

 

고창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면?

모든 군민이 저와 같은 생각이실 겁니다. 고창군의 미래 비전은 먹거리입니다. 바른 기업을 유치하여 수도권과 비슷한 처우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야 하고, 또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사업을 실행함으로써 고창의 먹거리가 많아져야, 고창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학업을 위해 고향을 잠시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인구유입이 안 된다고 걱정하기 이전에, 청년들이 다시 돌아와 고창을 책임지고, 고창에서 활력 넘치게 생활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야 합니다. 고창군은 점점 노령화가 되어가며, 우리 청소년들이 먹거리가 없어 외지로 나간다면, 고창군의 미래는 어느 누구도 밝은 미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할 것입니다.

 

고창읍·신림면·고수면의 현안이 있다면?

여러 측면에서 산적해 있는 현안은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좀더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고창읍과 신림면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방장산 중턱 돈사의 악취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십수년째 악취로 인한 고창읍 제일아파트주민과 그 주변 사람들의 고통은 이루 말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행정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군의원으로서,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여 조속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수면은 일반산업단지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소송과 행정절차 문제로 인해 거의 십년째 방치돤 고수 일반 산업단지에 질 좋은 우량 기업이 입주하여 주민들이 떠나지 않고 고향에서 좋은 일자리를 가지고 후대에도 지속 가능한 우량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습니다.


군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고창군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앞으로 4년 간 고창군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영광스러운 기회를 얻었습니다. 기쁨도 잠시, 앞으로 우리 군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양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 무거운 사명을 주민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며, 군민 여러분들이 땀 흘린 만큼 잘 살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9대 의회와 함께 우리 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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