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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가 어린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를 9월1일 공식 개장했다. 시는 7~8월 시범운영을 거치며 시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해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이들이 안전하면서도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환경, 보호자가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오전 11시 열린 개장식에는 시민과 어린이 4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풍선공연,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고, 어린이들은 놀이공간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웃음과 활력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참여형 놀이공간이다. 약 1만9000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유아놀이터, 거미줄놀이터, 단풍나무놀이터, 모래놀이터, 골목길놀이터, 숲놀이터, 창의놀이공간 등 7개 테마 공간이 조성됐다. 각 공간은 아이들이 자율적으로 놀이하며 창의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이창고에는 모래놀이 도구, 고리걸이, 굴렁쇠 등 전통·창의 놀이기구가 비치돼 자유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시는 이 공간을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교육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함께 수행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창의력과 협동심을 배우고, 가족은 세대 간 소통과 공동체 유대를 나누는 공간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퍼진 오늘의 개장은 정읍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과 연결돼 있다”면서 “놀이터가 어린이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고, 가족 모두가 행복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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