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경제·농업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양곡법·농안법 국회 통과…‘농업 민생 4법’ 완성
윤준병 의원 대표발의, 쌀·농수산물 가격 안정 법제화
수급계획 의무화·가격보전제 도입…농가 소득 안정 기반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8월 07일(목) 13:3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공동으로 대표발의한 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이 8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법안이 재의결되면서, 지난 723일 처리된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과 함께 농업 민생 4이 최종 완성됐다. 윤 의원은 쌀값 폭락과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농민 피해를 줄이는 기본 안정망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개정된 양곡관리법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매년 양곡 수급계획을 수립하고, 재배면적 관리와 선제적 수급조절 방안을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규정했다. 미곡 가격이 일정 기준 이상 하락하거나 초과 생산량이 발생할 경우,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부가 미곡을 매입해 시장 수급을 조정하도록 했다. 또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근거가 법률에 명시돼 쌀 공급 과잉에 대응할 수단이 법제화됐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매년 농수산물 수급계획을 수립·공표하도록 했다. 해당 연도 평균 가격이 기준가격 아래로 떨어지면 생산자에게 차액을 보전하는 농수산물가격안정제도가 신설돼, 주요 품목 가격 급락 시 즉각적인 손실 보전이 가능해졌다.

윤준병 의원이 발의한 양곡관리법개정안은 국회 통과까지 수년간의 진통을 거쳤다. 21대 국회였던 2022, 윤 의원은 정부 재량에 맡겨진 쌀 시장격리가 제때 이행되지 않아 발생한 쌀값 폭락 재발을 막고 논 타작물 재배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양곡관리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러나 정부와 국민의힘이 이를 남는 쌀 강제매수법이라 규정하며 반대했고, 법안은 안건조정위원회로 회부됐다. 당시 윤 의원은 위원장을 맡아 심의·의결을 주도하고 본회의에서 찬성토론에 나섰으나, 2023년 윤석열 정권의 첫 거부권 행사로 최종 부결됐다.

이후 윤 의원은 쌀값 정상화와 농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양곡관리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수정·보완해 재발의했다.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회의 직회부를 추진했으나, 21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하고 임기만료로 폐기됐다. 22대 국회에서도 윤 의원은 첫날부터 총선 공약 이행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두 개정안을 다시 대표 발의했지만,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거부권 행사로 또다시 무산됐다. 그럼에도 윤 의원은 농민이 가격 불안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제도적 틀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입법을 지속 추진했고, 결국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두 법안이 통과되는 결실을 거뒀다.

이번 법안 통과로 정부 재량에 의존하던 시장격리와 수급조절이 법적 의무로 전환돼, 농가 소득 안정 기반이 강화됐다. 그러나 제도가 실효성을 발휘하려면 충분한 예산 지원과 신속한 행정 집행이 병행돼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 향후 품목별 맞춤형 대책과 유통 구조 개선, 생산·유통 전 과정의 데이터 기반 관리가 결합될 때, 농업 민생 4법은 안정적 농정 운영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수 있다. 윤준병 의원은 농업과 농민이 지속가능해야 국가의 미래가 있다쌀을 포함한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고민이 깊은 농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통과된 기본안정망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백일 붉게 피어난 여름의 기억, 서현사지 배롱나무
고창 청소년, 해외에서 앞날을 보다
고창군, ‘고창형 긴급복지’로 사각지대 메운다
고창군 동리시네마, 우대계층 영화관람료 1천원 상시 할인
‘채해병 특검’ 수사관에 임창곤 법무사 선임
신재효판소리공원, 여름방학 산공부 참가자 모집
이팝나무 아래서 마을이 다시 웃는다
고창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유공자 6명 포상
정읍에서 우주를 보다…‘별나라 여행축제’ 25번째 여정
고창갯벌 탐조캠프, ‘숨결’ 따라 생태의 가치를 걷다
최신뉴스
유기상·김민영 조국혁신당 입당…정읍·고창 선거판 요동  
고창 종합테마파크 추진, 심원면 17개 단체 “지역 생존  
고준위폐기물 대응 논의…도의회, 한빛원전 점검 강화  
고창농악 40년, 세계유산의 울림…흥과 전통의 무형유산  
매운맛이 품은 여름, 고창 해풍고추의 귀환  
고창교육청·고창군, 교육행정 실무협의회 개최  
정읍, 도시민 ‘귀농체험 현장실습학교’ 선착순 모집  
정읍사 국악경연대회, 정읍에 울린 전통의 결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정읍시민대학’ 교육생 모집  
도심 속 힐링 명소, 치유의 숲 조성사업 착공  
정읍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열어 내년 시책 논의  
정읍, 미로분수와 연계할 벽천분수 추진  
첨단과학산단 협의체 출범…기업 공동목소리 공식화  
심덕섭 군수, 도민체전 선수단 현장 격려  
고창 청보리 파크골프장 준공…“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체육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