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문화·스포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운채 개관으로 빛난 고창농악 전수관
성송면 전수관에 숙소동 준공, 전수생 100명 동시 수용
세계인류무형유산 고창농악, 전승·체험 인프라 더욱 강화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18일(금) 11:0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고창농악의 맥을 잇는 전수의 뿌리가 더 단단해졌다. 77일 고창농악전수관에 최신식 숙소동 고운채가 문을 열며 전국 풍물패와 전수생들을 품을 준비를 마쳤다. 고운채는 1백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식당과 12실 숙소, 세탁실 등 쾌적한 전수 환경을 갖췄다. ‘고창다운집이라는 뜻을 담은 고운채는 고창농악을 배우는 이들이 고창을 집처럼 여기며 진정한 농악의 주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고창군에 따르면, 77일 오후 성송면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숙소동 고운채 개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장과 군의원, 고창농악보존회원, 전수생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운채는 총 2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9월 착공해 약 10개월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507제곱미터, 지상 2층 규모로 6인실 12실의 숙소와 함께 100여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세탁실 등이 갖춰졌다.

고창농악은 영무장(영광·무장·장성) 농악의 정통계보를 잇는 세계인류무형유산으로, 전국 각지에서 연수생들이 고창만의 고깔소고춤·잡색놀이 등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다. 고운채가 문을 열면서 연수생들의 숙박과 교육 여건이 크게 나아져 고창농악 전승의 발판을 더 단단히 다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농악전수관은 앞으로도 더 많은 전수생과 풍물패가 머물며 함께 농악의 흥과 멋을 배우고 나누는 거점 공간으로 거듭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농악전수관 숙소동 신축은 세계인류무형유산 고창농악을 배우려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고창농악이 더 큰 울림으로 계승되고, 고창을 농악의 성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운채가 품을 수 있는 연수생과 풍물꾼의 흥이 모여 고창농악의 장단은 더 멀리 울릴 준비를 마쳤다. 전국 어디서든 모여든 이들이 농악을 배우며 고창다운 집을 스스로 완성하는 그날까지 고창농악전수관의 북소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고창의 미래를 짓는다
고창군의원, 여직원 상대로 부적절 행위 논란
고창 장애인식개선 공연 ‘다름있소, 함께하오’ 성료
고창 황윤석 생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승격 시동
고창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2대1’…정주여건 개선에 청년들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곳, ‘쉼의 플랫폼’
김충 고창군수협장, 은탑산업훈장 수상…지속가능한 수산업의 길
최신뉴스
[인터뷰] 고창초청소년드론축구팀 김경숙 감독 (2)  
[인터뷰] 고창초청소년드론축구팀 김경숙 감독 (1)  
해외연수 전면 취소…‘책임 의정’ 고창군의회의 선택  
고창군의회 ‘해외연수 경비 부풀리기’ 의혹 수사  
적극행정과 협업 실천, 정읍 행정조직의 일상 되나?  
정읍 습지서 모인 힘, 생태관광 키운다  
달빛 아래 걷는 밤, 정읍의 새로운 얼굴  
놀이가 밥이 되는 순간, 아이 웃음 자란다  
정읍 품은 하루, 외국인 근로자 문화여행  
현장 듣고 움직이는 정읍, 이장단과 폭염·집중호우 논의  
주거환경 새로 짓는 석탄마을  
시민 손발, 지역 살피는 동력  
아이들, 시장실 문을 두드리다  
스마트도시로 가는 정읍의 설계도  
머무는 여행, 정읍의 골목을 깨우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