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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경계가 무너진 심정지 현장, 그 치열한 골든타임을 지켜낸 정읍소방서의 ‘119히어로(HERO·영웅) 구급대’가 진정한 영웅의 의미를 새겼다. 정읍소방서(서장 최경천)는 2025년 상반기 심정지 환자 대응에서 탁월한 구급활동을 펼친 구급대원 3명을 ‘119히어로 구급’로 최종 선정해 시민의 생명을 살린 전문성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위기 순간의 정확한 판단과 전문 처치가 시민의 삶으로 이어졌다.
올해부터 정식 시행한 ‘119히어로 구급대’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구급활동 실적을 반기별로 평가해 생명을 살린 대원의 헌신과 전문성을 사회적으로 조명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시기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이정희, 소방장 김재현, 소방사 임성현 대원은 급박한 현장에서 심정지를 신속히 인지하고, 영상 의료지도를 통한 전문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까지 완성도 높은 현장 응급처치를 통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임병환 대응예방과장은 “이들은 단순한 직무 수행을 넘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린 진정한 영웅”이라며 “119히어로 구급대 제도가 구급대원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 신뢰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읍소방서는 기존 ‘리본119 구급대’ 명칭을 ‘119히어로 구급대’로 변경해 운영 중이며, 하반기 추가 선발은 12월에 진행된다. 선정된 대원에게는 소방서장 표창과 포상휴가 1일, 부상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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