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간해피데이 | |
고창군이 추진하는 민선8기 대표 사회복지 정책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이 정부 정책홍보 주간지 ‘케이-공감’(K-공감, 6월20일자)에 우수 정책사례로 소개됐다고 7월4일 밝혔다. 고창군은 지역 기반 현장 밀착형 복지체계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은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마을 곳곳을 순회하며, 복지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위기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복지보안관은 주 3회 마을을 돌며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치매 의심 가구, 주거환경 취약가구 등을 살피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즉시 맞춤형복지팀과 연결해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2025년 현재 약 80여명의 어르신들이 복지보안관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5년 6월까지 총 300여건 이상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행정과 복지서비스에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어르신들의 촘촘한 발길은 마을 이웃들의 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고, 고창군이 선제적 복지안전망을 유지할 수 있는 핵심 역할로 자리잡았다.
심덕섭 군수는 “복지보안관은 지역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마을을 지키는 안전망이자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실질적 대안”이라며 “이번 케이-공감 소개는 ‘주민 중심 복지 실천’이 국가적으로 주목받았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 현장에서 촘촘히 살피고 연결하는 체계를 더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복지보안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밀착형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복지위기를 빠르게 발견하고 해결하는 기반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손으로 지역을 지키는 고창형 복지안전망은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멈추지 않고 작동하며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이루어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