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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은 정읍시가 지난 3년간 시민과 함께 쌓아올린 변화의 성과를 되짚고, 향후 1년을 정읍의 미래 100년을 여는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7월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혁신부터 복지, 산업, 문화·관광까지 이어진 굵직한 성과를 공유하며, 재정 효율화로 1천억원 규모를 절감해 시민 지원에 다시 돌린 점을 핵심으로 제시했다. 변화의 흐름을 시민 삶 속에 더욱 깊게 녹여내겠다는 다짐과 함께 남은 임기 동안 신산업 기반 확충과 보육·복지 강화,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 관광 매력도시 구현을 목표로 한 로드맵도 공개됐다.
민선8기 지난 3년간 정읍시는 행정 혁신과 민생 안정,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하며 시민 삶의 질 개선에 속도를 내왔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일상회복지원금, 에너지특별지원금, 민생회복지원금 등 실질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안전판 역할을 했다.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는 소상공인 수익 개선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됐고, 재정 효율화로 1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절감해 복지와 현장 지원에 재투자했다.
도심 교통 인프라 개선과 도시재생, 주차 공간 확충, 수소충전소와 도시가스 확대 추진 등 도시 기반 정비도 속도를 냈다. 복지 분야에서는 육아수당 확대와 주야간 진료 가능한 소아외래진료센터 개소,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추진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토대를 넓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지역 주치의 확대 등 취약계층 지원도 한층 강화됐다. 역사문화 자산을 세계에 알린 동학농민혁명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정읍사 달빛사랑숲과 미로분수 운영, 구절초 테마공원의 전북 1호 지방정원 등록은 정읍만의 문화관광 자원을 넓혀 시민과 관광객의 일상에 문화적 결을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향후 1년간 보육·복지 강화, 도시 기반 확충, 미래산업 육성, 문화관광 융합도시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6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과 열린도시광장을 조성하고 농생명바이오 첨단산단, 반려동물 산업 플랫폼,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 완공 등으로 신산업 기반을 넓힌다. 정읍스포츠타운과 다목적체육관 건립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정읍역과 정읍천을 잇는 관광핫플레이스에는 문화역사거리와 벽천분수·야간경관이 들어서고, 호남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전망대, 내장산문화광장 복합문화시설, 고부관아 복원,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등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매력도시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과 함께 쌓아올린 지난 3년의 성과를 발판 삼아, 남은 1년은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정읍의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정읍의 미래 100년을 여는 전환점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변화가 멈추지 않도록 이학수 시장은 현실과 현장 속에서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하나씩 쌓아가며 새로운 도약의 밑그림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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