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교육·청소년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작은 손길로 피운 정읍의 녹색 나눔
정읍초 학생들이 모은 페트병, 업사이클링 양말로 저소득층에 전달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7월 05일(토) 15:2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정읍의 어린 학생들이 직접 모은 폐페트병이 업사이클링을 거쳐 저소득층 가정과 아동에게 따뜻한 양말로 다시 돌아갔다. 정읍사회복지관(관장 정관일)627, 국제아동권리 엔지오(NGO·비정부기구)가 운영하는 세이브더칠드런 전북아동권리센터와 함께 엔에이치(NH·농협)그린액션사업의 일환으로 나눔활동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이 농협,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이이에스지(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정읍초등학교가 참여학교로 선정됐다. 정읍초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직접 폐페트병을 수거해 양말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과정에 참여했다. 이 양말은 친환경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과 아동에게 전달됐다.

627일 전달식에는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와 정읍사회복지관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아이들이 직접 모은 폐페트병으로 만들어진 양말 상자가 복지관에 전달됐다. 지역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모으고 분류한 폐페트병이 지역사회로 돌아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진 셈이다.

정관일 관장은 지역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해 더욱 큰 감동을 받았다정성껏 만든 양말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사회복지관은 이번 나눔이 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이이에스지(ESG) 가치를 실천한 지역 연계 사례로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지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작은 손길이 모여 만든 이 나눔은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지역 복지의 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 학교와 지역, 복지관과 국제아동권리 엔지오가 함께 만든 업사이클링 구조는 지역 안에서 자원과 마음이 순환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정읍의 아이들이 직접 실천한 이 작은 손길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나눔과 환경의 가치를 함께 퍼뜨릴 수 있는 가능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고창의 미래를 짓는다
고창군의원, 여직원 상대로 부적절 행위 논란
고창 장애인식개선 공연 ‘다름있소, 함께하오’ 성료
고창 황윤석 생가, 국가민속문화유산 승격 시동
고창 청년임대주택 경쟁률 ‘12대1’…정주여건 개선에 청년들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곳, ‘쉼의 플랫폼’
꽃비 내리는 석정에서, 봄날의 기억을 걷다
최신뉴스
정읍 친절공무원, 현장에서 피어난 감동  
헌신이 만든 성과…고창 의용소방대 전북 최우수 평가  
고창·고성 의용소방대, 14년 이어온 영호남 우정과 협력  
색소폰 선율, 고창 무대에 꽃피다  
정읍 청년, 창업으로 자라는 씨앗  
정읍 바이오, 단계별 성장판 만든다  
정읍 생활인구, 머무는 힘으로 빛나다  
작은 손길로 피운 정읍의 녹색 나눔  
흙이 빚은 손끝의 전통, 일상에 깃들다  
아이와 지역을 품은 돌봄, 고창 거점늘봄센터의 하루  
평화는 나눔에서, 학교와 지역이 함께 심는다  
신협·호텔 손잡고 지역 활력 연결고리  
기술인재 육성, 군(軍) 특성화고 협력의 장 열려  
동학농민혁명, 학문 넘어 예술로  
정읍소방서 이상일 제25대 서장 취임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