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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신협이 지역 숙박업계와 손을 맞잡고 고창군 지역경제에 방문과 소비의 마중물이 되는 상생의 한 걸음을 내디뎠다. 지역 인구와 소비가 정체돼 온 고창군에 전북지역 신협 임직원 교육과 워크숍, 조합원 대상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유치해 고창의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함께 알리며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창신협(이사장 손영찬)은 6월26일 고창웰파크호텔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와 소비둔화라는 지역 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창신협은 전북지역 신협 임직원 교육, 워크숍, 조합원 관광 프로그램 등을 고창에 집중 유치하며 고창 알리기와 지역 소비 촉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웰파크호텔은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에게 객실과 부대시설을 협약 요금으로 제공하고 행사 장소 제공과 관광 프로그램 운영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협과 조합원이 고창에 머무르며 지역 자원과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 소비 기반을 만든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다. 고창군은 세계문화유산과 축제 등 사계절 관광 콘텐츠와 복분자·수박·멜론·풍천장어·바지락 등 다양한 농수산물과 특산물로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아왔다.
손영찬 이사장은 “고창은 사계절 내내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번 협약이 전북도민과 전국 신협 가족들에게 고창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신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잡고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작된 상생 구조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소비와 방문이라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신협과 호텔, 지역이 함께 짜는 협력의 틀은 고창의 자원을 전국 신협 가족과 방문객에게 알리는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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