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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6월23일 오후 성송면 판정리에서 성송 파크골프장 준공식을 열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의 또 하나의 결실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김만기 전북도의원, 성송면 주혁환 이장협의회장·정재형 주민자치위원장·김병수 청년체육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송면 파크골프장은 전북도의 특별조정교부금 4억원을 투입해 기존 성송체육회관 앞 잔디광장을 활용해 조성됐다. 총 9홀 규모로 조성된 이 시설은 최근 이용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해, 지역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기반 확충을 목표로 추진됐다.
고창군의 파크골프장은 성송면(9홀)이 더해지며 고창읍 스포츠타운(27홀), 고수면(9홀), 상하면(9홀)을 포함해 총 4곳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다음달에는 공음면 서남부권역 파크골프장(18홀)이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6년까지 월암 저류지(27홀), 운곡(18홀) 등 신규 시설이 잇따라 준공될 예정이다. 군은 2027년까지 흥덕면 북부권역까지 확대해 생활체육 거점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파크골프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생활스포츠로, 성송 파크골프장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성송에 이어 공음, 월암, 운곡, 흥덕까지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촘촘히 확장해가고 있다. 파크골프장이 마을과 마을을 잇는 건강한 길이자, 지역 공동체의 일상 속 운동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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