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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지원청이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 실현을 목표로 ‘고창학력지원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학교와 교사, 가정이 함께 학습권을 지키는 따뜻한 동행으로 기초학력 격차 해소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강화를 함께 실현한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책임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세우고, 고창학력지원센터 중심의 ‘2025년 주요학력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6월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 맞춤 지원과 교원 역량 강화, 학생·학부모 대상 상담과 연수까지 아우른다.
2025년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초·중등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기초학력 협력교사 협력수업 지원 ▲난독 및 경계선 지능 학생 대상 검사·중재교육 ▲교원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연수 ▲학부모 대상 학습상담과 학습코칭 연수 등이 진행된다. 여름방학 중에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자신감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고창 학력신장 캠프를 운영해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발달 단계별 문해력 지도 연수를 실시해 학생들의 읽기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수학 영역은 기초학력 학습 결손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타나는 만큼, 6월17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수학과 기초학력(수리력) 지도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수리력 중심의 교수 전략과 기초 개념 누락을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지도법을 다뤘다.
한숙경 교육장은 “기초학력 보장은 학생의 학습권을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교사·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습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기초학력 보장은 책상 앞의 공부를 넘어 모든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지켜내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기초학력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교사 연수와 학부모 연계까지 현장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 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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