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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복분자의 건강기능성이 공영방송을 통해 전국에 소개됐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원장 박생기)은 복분자 수확이 본격화된 가운데, 6월13일 방송된 케이비에스 2티브이(KBS 2TV·한국방송공사 제2텔레비전) 생생정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항산화 성분과 건강 효과를 과학적 분석 결과와 함께 공개하며 전국 소비자에게 알렸다.
이번 방송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개발 중인 복분자 와인과 일반 레드와인의 항산화 성분을 비교 분석한 실험 결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복분자에는 안토시아닌·폴리페놀·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이 포도보다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성분들은 활성산소 억제, 면역 강화, 세포 노화 방지 등과 직결되는 물질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주목받는 항목들이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복분자가 항산화 효과에 더해 콜레스테롤 조절, 당 조절, 고지혈증 예방 등 대사성 질환 전반의 관리에도 기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기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왔다. 방송에서는 연구원이 수행한 분석 자료와 함께,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복분자의 효능에 대한 박생기 원장의 인터뷰가 함께 전파를 탔다.
연구원 측은 복분자의 건강 효과를 보다 실용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가공 기술과 섭취 방식에 대한 연구도 병행 중이라고 밝혔다. 복분자의 생과 상태를 넘어, 와인·농축액·캡슐 등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가공 형태로 항산화 성분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박생기 원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고창 복분자의 과학적 효능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뢰 있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기능성과 품질을 입증하는 연구를 통해 소비 확대와 판로 개척이라는 실질적 결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복분자의 전통적 이미지를 넘어, 복분자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고창 복분자에 대한 소비자 접근을 보다 입체적으로 유도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기능성 과일소재 분야에서 고창 복분자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기 위한 다각적인 연구와 소비자 홍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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