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경제·농업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주문은 가볍게, 혜택은 확실하게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통해 수익 높이고 수수료 낮춰
월 3회 주문 시 1만원 지급…지역 소비 활성화 나선다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6월 16일(월) 08:03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정읍시가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를 통한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하면서 지역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이번 정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610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 중인 공공배달앱 활성화 정책의 일환이다. 정읍시는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 수익 증대를 동시에 노리는 이중 전략을 구체화했다.

위메프오는 중개수수료가 평균 2퍼센트 수준으로, 민간 배달앱의 2~9.7퍼센트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더 많은 수익이 확보되는 구조이며, 정읍시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 플랫폼으로 이 서비스를 활용해 참여 기반을 넓힌다.

지원 방식은 비교적 단순하다. 소비자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위메프오 등록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주문을 3회 완료할 경우, 다음 달 10일께 자동으로 1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발급된다. 쿠폰은 월 1회만 지급되며, 이후 다시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61일부터의 이용 내역도 소급 적용된다. , 한 달 기준으로 최대 3건의 실적만 인정되며, 미달된 실적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만 초과분은 이월되지 않는다. 실적 인정 기준은 메뉴와 배달료를 포함한 결제 총액이지만, 앱 내 할인쿠폰 및 포인트 차감분은 제외된다.

정읍시는 본 사업과 병행해 자체 소비촉진 이벤트도 진행한다. 위메프오 일반 가맹점에는 하루 1회 최대 2000, 전통시장관에는 최대 4000원의 배달비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정읍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구매금액의 5퍼센트를 페이백 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전체 결제액의 1퍼센트를 추가로 환급하는 인센티브도 마련했다.

시 일자리경제과(과장 김영심)이번 사업은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 수익 확대를 가져다줄 수 있다공공배달앱을 매개로 지역 내 소비 생태계를 안정화하고,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지원사업은 소비자의 실익을 높이는 동시에, 공공 플랫폼을 통한 자생적 지역경제 순환 구조 정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국립정읍숲체원, 전북 산림복지의 새 지평을 열다
고창군, (구)삼양염업사 재생사업 속도 낸다
고창군,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주민과 공감대 형성
최신뉴스
군정 성과 되짚고 향후 과제 짚는다…고창군의회 정례회 개  
“입지선정, 주민 동의는 없었다”…신장성~신정읍 송전선로  
역사와 삶이 교차하는 도시 정읍, 다섯 가지 얼굴로 미래  
김치로 다시 짓는 고창의 식품지도  
고창 선운미디어갤러리, 개관 두 달 만에 5천명 발길  
제52회 고창모양성제 준비 본격화…대행사 선정 마쳐  
고창 청소년 20명, 고향사랑기부로 세계를 경험하다  
흥덕·성내, 300억원 농촌재생 본격화…고창 북부권 새  
고창 해풍 고춧가루, 김치산업 ‘기능성 원료’로 입증 나  
고창에서 인천공항까지 직행…주민 숙원 풀어낸 ‘적극행정’  
‘군청직원’ 사칭한 노쇼 사기 잇따라…고창군, 지역경보  
기후변화 속 해충 방어선 구축 나선다  
사계절 김치산업을 위한 첫 단추, 고창 무·배추 재배기술  
주문은 가볍게, 혜택은 확실하게  
구파 백정기, 정읍이 다시 부른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