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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학생들이 교실이 아닌 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하며 안전을 배우게 된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과 고창소방서(서장 임정욱)는 지난 5월15일 고창교육지원청 정책협의실에서 ‘학생 중심 체험형 안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난 등 비상상황에서 학생들이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학생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력 △소방서 체험 및 응급상황 훈련을 통한 현장 중심 안전교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 △안전교육 관련 상호 자문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주요 내용을 합의했다. 고창교육지원청과 고창소방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소방 체험과 응급상황 대처 훈련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폭넓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소방서는 현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을 담당하고, 교육지원청은 이를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을 넘어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안전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정욱 고창소방서장은 “그동안 소방서 행사에 적극 협조한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고창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 습관과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키우도록 체험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기관은 향후 협력체계를 구체화해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지역사회 전체로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 중심의 안전교육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현장 중심 교육으로 확대되면서, 지역 내 학생들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응 역량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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