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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9월 개최 예정인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의 공식 상징물을 최종 선정하며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5월2일 전북특별자치도민(장애인)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어 전국 공모에 접수된 331점의 작품 가운데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도민·장애인), 슬로건(도민·장애인) 등 6개 부문에서 당선작과 가작 총 12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관련 전공 대학교수, 미술협회 관계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심사를 통해 고창군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를 담은 참신한 작품들을 최종 뽑았다.
포스터 당선작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창 고인돌, 고창읍성, 고창갯벌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선수 모습을 담아 고창의 도약 이미지를 강조했다. 엠블럼은 ‘역사·문화·생태자연이 살아 숨 쉬는 활력 넘치는 고창에서 전북인의 힘찬 전진’을 컨셉으로, 고창의 ‘고’ 자와 고인돌, 전북인의 진취적 이미지를 조화롭게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고창의 군조인 뿔제비갈매기를 모티브로, 한쌍이 성화를 들고 달려가는 모습으로 스포츠 축제의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담았다. 슬로건은 각각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 ‘행복도시 고창에서, 감동가득 희망체전’으로, 화합과 단결의 메시지를 전한다.
고창군은 이번 상징물 선정으로 대회 홍보 기반을 다지며, 성공적인 대회를 향한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심덕섭 군수는 “선정된 상징물들은 대회 홍보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라며 “올해 고창군에서 열리는 두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는 만큼, 군민과 전북특별자치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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