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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 정읍 향토문화유산 지정
이순신 현감 재임 기려 건립된 사당…학술·역사적 가치 인정받아
전봉준 우물 등 마을 우물 5곳도 신규 관리…생활문화유산 보존 확대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5년 05월 06일(화) 16:4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정읍 충렬사
ⓒ 주간해피데이

↑↑ 상흑마을 우물
ⓒ 주간해피데이

↑↑ 조소마을 우물
ⓒ 주간해피데이

↑↑ 표천마을 우물
ⓒ 주간해피데이

↑↑ 현암마을 우물
ⓒ 주간해피데이

정읍시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덕을 기리는 충렬사를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전통 우물 5곳을 문화유산 관리대상에 새롭게 포함시키며 생활문화유산 보존에 나섰다. 429일 시에 따르면, 지역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읍 충렬사와 조소마을 등지의 우물 5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정읍 충렬사는 이순신 장군이 정읍현감으로 재임하던 시절 베푼 선정을 기리기 위해, 광복 이후 지역 주민과 학생 등 각계의 성금을 모아 1963년 성황산 서쪽 기슭에 건립된 사당이다. 시는 충렬사가 지닌 역사적·학술적·장소적 가치가 뛰어나고, 문화유산으로서의 활용도 또한 높다고 평가해 신규 지정을 의결했다.

이번에 관리대상으로 지정된 우물은 조소마을, 현암마을, 상흑마을, 표천마을, 봉양마을 등 총 5개소다. 조소마을 우물은 전봉준 장군이 사용한 것으로 전해져 동학농민혁명의 현장성과 상징성을 지닌 우물로 주목받고 있다. 현암마을 우물은 팔각형 돌난간 구조를 보존하고 있으며, 표천마을 우물은 물을 바가지로 퍼서 쓰던 방식에서 마을 이름이 유래해 역사적 의미가 크다. 상흑마을 우물은 수질이 우수하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며, 봉양마을 우물은 두레박을 걸어 물을 긷던 전통적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정읍시는 앞서 지난해에도 정해마을 등 4곳의 우물을 지정해 관리해왔으며, 이번 추가 지정으로 총 9곳의 우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동학유산과(과장 김상철)우리 고장은 물이 풍부한 역사적 배경 덕분에, 지역 명칭에도 우물 정()’ 자가 포함된 유서 깊은 곳이라며 충렬사와 우물 등 지역의 소중한 향토문화유산을 후대에 온전히 물려줄 수 있도록 보존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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