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경제·농업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부안축협장, 1심에서 징역형(집행유예) 선고
허위사실공표 혐의는 무죄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4년 02월 23일(금) 00:1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1)123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기소된 고창부안축협 A조합장에게 징역 10,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검사는 129, A조합장은 13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후보자가 되지 아니하도록 하거나 후보자가 된 것을 사퇴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나 후보자에게 금전·물품·향응이나 그 밖의 재산상 이익이나 공사의 직을 제공하거나 그 제공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그 제공을 약속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했다.

검찰에 따르면, 202338일 실시된 조합장선거와 관련, A조합장은 2023115일 부안군 특정장소에서 상대후보를 만나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17천만원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 그리고 이틀 후 고창군 특정장소에서 상대후보를 만나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15개에 2(17천만)를 더 주겠다. 먼저 명절 전에 조합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소문을 내면 반절 정도를 주고, 후보자등록 마감일인 2023222일 이후에 나머지를 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했다.

검찰은 A조합장이 상대후보가 후보자가 되지 아니하도록 할 목적으로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에게 금전 제공의 의사를 표시했다고 보고 기소했다.

재판부는 범죄사실에 나타난 바와 같은 범행의 수법 및 규모(제공하려던 금액 등), 그로 인해 조합원들의 자주적 선거권이 실질적으로 침해되고, 아울러 위탁선거법의 입법 취지, 즉 지역축협의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그 건전한 발전과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입법 취지가 훼손된 점 등을 고려해 양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최신뉴스
전북도의회, 송전선로 일방 추진에 제동 걸다  
내장산, 다시 ‘한국관광 100선’ 중심에 서다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 운영 방식 전면 조정  
1894명의 발걸음, 정읍이 혁명을 다시 걷다  
고창 복분자주, 호주 향해 수출 항해 나섰다  
‘무혈입성’ 무장읍성, 축제로 열리다  
이현곤 고창문화원장…“군민과 함께, 고창문화의 새 길을”  
이현곤 고창문화원장…“군민과 함께, 고창문화의 새 길을”  
고창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폐회…군정 개선·군민 보호  
조민규 의장, 차남준 의원 진상조사·징계 요구안 제출  
“국민 안전 볼모 삼은 범죄, 짝퉁 부품 전면 조사하라”  
“공사 중단·사업 백지화”…정읍시민, 바이오매스 열병합발  
“송전선로 강행 중단, 절차부터 바로잡아야” 주민들 한전  
고창 송전탑 건설 저지, 대책위 출범으로 대응 결집  
고창 하전, 바지락으로 빚은 5월의 오감 축제 성황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