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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생물권스포츠클럽 소속 백병준(고창초 6학년) 학생이 전국소년체육대회 배드민턴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지난 2월13일(월)~15일(수)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선발전(전북대표) 배드민턴 대회’에서, 백병준 선수는 8전 전승으로 남자부 단식 1위로 전북대표로 선발됐다.

스포츠클럽에 따르면, “수많은 학교 소속 선수들을 따돌리며 우승이라는 큰 역사를 썼고, 열악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연습한 결과”라면서, “백 선수는 홀로 연습상대가 없어, 방학기간에는 정읍중학교 이동하여 중학생 형들과 함께 훈련을 하였고, 개인훈련도 열심히 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고창생물권스포츠클럽은 문체부에서 선정한 지정스포츠클럽으로 2월에 확정되었고, 현재 고창교육지원청에서 수영종목을 수탁받아 6천만원을 확보했으며, 기금사업 1억6천만원, 방과후 교육사업 2100만원, 2월말에 문체부에 공모한 특화사업프로그램이 선정되면 7500만원을 더 확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