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윤준병, “수입 농산물 선물한 정신나간 대통령” 강력 규탄
정부, “중증장애인 시설서 만든 품목…종합 검토할 것” 해명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2년 12월 19일(월) 12:0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윤준병 국회의원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대통령 선물상자 사진
ⓒ 주간해피데이

윤준병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연말 선물에 수입산 농산물이 포함됐다고 비판하며 여론을 환기했다. 이에 대통령 선물을 선정·발송한 행정안전부는 잘못을 인정하면서, 향후 더욱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발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정읍·고창, 더불어민주당)1217일 소셜미디어에 외국산 농산물을 연말 선물로 보낸 정신나간 대통령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윤 의원은 지난 16일 지역주민으로부터 대통령이 정신 나간 것이 아니냐. 대통령으로부터 연말 선물을 받았는데 뜯어보니 내용물이 모두 외국 수입산이었다. 일부러 농민 열 받게 하려고 선물 보낸 것이냐는 질문 겸 하소연을 듣고 의아스러워서, 대통령 선물 꾸러미에 담긴 내용물의 원재료를 확인해 봤다며 수입산 견과류 등이 담긴 대통령 선물상자 사진을 게재했다.

볶음땅콩·호박씨는 중국산이었고, 호두·아몬드·건자두·피스타치오는 미국산이었다. 윤 의원은 주민 말씀대로 내용물인 농산물 및 견과류 가공품의 원재료 모두가 외국산이었다대통령의 품격에 맞는 연말 선물로 사용할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이 없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국민들께 연말 선물로 외국산 원재료를 사용한 농산물 및 견과류 가공품을 보낸 정신 나간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퍼센트 이상 쌀값이 폭락하는 비상시에는 시장격리에 의해 쌀값 정상화 및 안정화를 뒷받침하려는 양곡관리법개정에 정부와 여당은 적극 동참하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비판여론이 일자 행정안전부는 다음날(18) 설명자료를 배포해 향후 정부의 연말선물 품목 선정 시, 제조판매업체, 제품의 원산지 확인 등 더욱 종합적인 검토와 배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지난 1981년부터 현장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대통령 명의의 연말 선물을 지급해 왔으며, 올해 총 89306명의 대상자에게 5종의 선물세트를 전달하고 있는 행안부는 이번 선물 중 일부 제품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직업 재활을 지원하고자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만들어진 제품(견과류세트·샤워용품세트)을 선택했고, 이 가운데 견과류세트(2276)의 원재료에 수입산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역대 정부에서 대통령 명의의 농산물을 보낼 때 나름의 의미와 메시지를 담아 각 지역 특산물을 선정했던 전례에 비춰보면, 윤석열 정부가 선물 선정에 너무 안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최신뉴스
전북도의회, 송전선로 일방 추진에 제동 걸다  
내장산, 다시 ‘한국관광 100선’ 중심에 서다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 운영 방식 전면 조정  
1894명의 발걸음, 정읍이 혁명을 다시 걷다  
고창 복분자주, 호주 향해 수출 항해 나섰다  
‘무혈입성’ 무장읍성, 축제로 열리다  
이현곤 고창문화원장…“군민과 함께, 고창문화의 새 길을”  
이현곤 고창문화원장…“군민과 함께, 고창문화의 새 길을”  
고창군의회, 제315회 임시회 폐회…군정 개선·군민 보호  
조민규 의장, 차남준 의원 진상조사·징계 요구안 제출  
“국민 안전 볼모 삼은 범죄, 짝퉁 부품 전면 조사하라”  
“공사 중단·사업 백지화”…정읍시민, 바이오매스 열병합발  
“송전선로 강행 중단, 절차부터 바로잡아야” 주민들 한전  
고창 송전탑 건설 저지, 대책위 출범으로 대응 결집  
고창 하전, 바지락으로 빚은 5월의 오감 축제 성황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