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박성만 군의원 대표발의…‘정부는 공공형 노인일자리축소 정책 당장 폐기하라’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27일(목) 10:4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군의회는 1021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축소하는 정책을 폐기하라는 건의안을 발표하고 정부의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지난 92일 정부는 639조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공익활동형 예산을 올해보다 10퍼센트 줄여 전년도에 비해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6만여개가 줄어들게 된다.

이에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성만 의원은 예산 감소로 고창군의 공공형 노인일자리도 10퍼센트를 줄이면, 200여명의 저소득 고령층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공공형 일자리를 줄이고 민간이 만드는 시장형 일자리를 늘린다면, 70대 이상의 고령층들은 더 이상 일할 기회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6만여 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 축소 정책을 폐기할 것공공형 노인일자리를 공익적 가치가 높은 일자리 사업으로 개선하고, 고령자들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정책 폐기 촉구 건의안

(박성만 군의원 대표발의)


공공형 노인일자리축소 정책폐기를 촉구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저소득 노인층의 생존의 문제이다. 어르신들을 거리로 내모는 공공형 일자리 축소 정책의 폐기를 촉구한다.”

지난 92일 정부는 639조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저소득 고령층 어르신을 위한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가 6만여개나 줄어 고령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 올해 노인일자리 845천개 가운데 공공형 일자리는 608천개로, 이들 일자리는 스쿨존 교통지원, 환경미화, 주정차 질서계도 등 주로 공익활동을 하며, 하루 3시간씩 일주일에 3회 일하고 월 27만원을 받는다. 이는 어르신들의 노력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다.

하지만 정부는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가운데 공익활동형 예산을 올해보다 10퍼센트나 줄였다. 사업 규모는 17264억원으로 올해 19189억원보다, 예산은 1925억원, 일자리는 61131개 감소했다. 우리 고창군의 노인일자리도 10퍼센트를 줄이면 200여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공익활동형 일자리 참여자 중 90퍼센트는 70대 이상이고, 85세 이상도 4만명이 넘는 실정이다. ‘민간형노인일자리는 공공형과 비교해 일하는 시간도 길고, 노동 강도 역시 강한 편이다. 70대 이상의 고령층이 일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고, 60대와 비교하면 경쟁력에서도 뒤처지는 것이 현실이다.
공공형 일자리를 줄이고 민간이 만드는 시장형 일자리를 늘린다면, 노인분들은 더 이상 일할 기회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 이에 고창군의회 의원 일동은 공공형 일자리 감소에 우려를 표하며, 공공형 일자리 사수를 위해 정부 정책의 재검토를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건의한다.

하나. 정부는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 축소로 인해, 6만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므로, ‘공공형 노인일자리사업 축소 정책폐기를 촉구한다.

하나, 소득 수준이 낮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는 생존의 문제이다. 정부는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공익적 가치가 높은 일자리 사업으로 개편하고, 취업이 힘든 고령자분들께는 공공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웰파크호텔, 고창 체류형 관광의 새 거점 되나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인터뷰] 고창군이장단연합회 제16대 김형열 회장
고창농협 조합장의 진심은 무엇인가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건설업자들과 해외골프…정읍시 공무원 4명 수사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해리면에 울려 퍼진 첫 아기 울음소리, 희망을 더하다
고창신재효문학상, 지역과 문학을 잇는 새로운 서사
마라톤 코스에서 쓰러진 50대, 경찰·군의관·간호사가 함께
최신뉴스
고창군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7급 이하 승진내정자  
고창군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6급 이상 승진내정자  
맛, 체험, 유산의 고장 고창…복분자·수박·풍천장어로 여  
정읍시가 꼽은 ‘지역의 맛’…15개 업소 맛집 지정  
더 많은 지역 대학생에게 실질적 기회…정읍시, 우수인재  
고창 광신아파트, 조경·층수 논란 속 행정 적법성 강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태체험 축제의 장  
“우아함이 피트니스가 되다”…고창군체육회 바레 핏 ‘백조  
고창초, 전북 119소방동요대회 초등부 대상 수상  
정읍 청소년, 무대에서 미래를 펼치다  
마당바우FC, 제24회 고창군축구협회장배 우승  
찬란한 밤에 깨어난 국가유산…고창의 역사, 야행으로 물들  
정읍을 관통한 화력발전소 갈등, 주민 반발에 설명회 무산  
별 보며 마음을 잇다…정읍교육지원청, 다문화가족 과학·생  
정읍 초·중 육상대회…한솔초·정읍초·배영중 종합우승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