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교육·청소년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진행상황은?
2023년까지 행정절차·사유지 매입 완료, 2024년 실시설계·착공, 2026년 완공 예정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2년 10월 13일(목) 01:2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을 통해 무장기포지와 전봉준 생가터 일대를 역사공원화하여,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다른 유적지와는 차별화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고창군은 성지화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21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전봉준 생가터가 전북기념물로 지정, 22년에는 무장기포지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동학성지화사업은 작년 12월 총사업비 225억원(국비102.5·지방비122.5)으로 문체부·기재부에 의해 사업규모가 확정됐다. 올해 3월 행안부가 지방재정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했으며,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 마련 등 지속적인 운영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2개 시설간 이격거리 및 시설의 성격을 고려한 수요 추정과 유지관리 비용 최소화 등 운영수지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작년에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올해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명시이월된 실시설계비(10억원)는 반납해야 하고, 올해 공사비(10억원)는 불용처리될 예정이다.

고창군의회 오세환 의원은 914일 군정질문을 통해 동학성지화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질의했다. 오 의원은 동학성지화사업은 단순히 예산확보로 토목사업을 하는 차원이 아니라, 타지역과 차별화된 성지화사업을 통한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성지를 참배하고 교육을 받으러 오는 장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동학성지화사업이 지연된 이유는 행정절차를 완료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무장기포지 국가문화재(사적) 지정을 추진하면서, 사적 지정에 따른 여러 행정절차를 고려해야 했다. 올해 5월 무장기포지가 사적으로 지정됐고, 따라서 문화재 종합정비계획등의 행정절차가 더 필요해졌으며,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의 개정으로 문화재 종합정비계획 등이 반영된 건축기획 및 공공건축 사업계획사전검토 승인도 받아야 한다. 이는 2023년 말에 가서야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반납처리될 실시설계비 10억원은 행정절차를 2023년까지 완료하고, 2024년 예산에 재편성하기로 했다(기재부·문체부 협의 완료). 불용처리될 공사비 10억원은 실시설계 완료 후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또한 사유지(84필지 5만 평방미터) 매입을 위해 군비 30억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3년 말까지 사업계획 사전검토가 승인될 경우, 2024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에 완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은 무장기포지에 무장기포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전봉준 생가터 일원에 전봉준기념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무장기포역사공원은 지하1·지상2층의 무장기포역사관(전시장·농특산물판매장·전망대)을 건립하고, 수구막이 숲, 역사광장, 힐링생태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전봉준기념공원은 지하1·지상1층의 전봉준생애기념관을 건립하고, 추모와 명상의 숲, 동학마당, 전망대 등을 조성한다.

심덕섭 군수는 921() 군정답변을 통해 동학성지화사업이 역사적 의의와 위상에 맞게 역사교육의 장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동학농민혁명의 명소로 발전시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학습장과 농특산품 판매장 등으로 활용하여,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최신뉴스
“송전탑 백지화” 전북 8개 시군, 한전 송전선로 전면  
고창중학교, 어버이날 맞아 지역 어르신께 손편지·안마봉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전면 조정…2026년 10월  
정읍시, 10년 농촌공간 대개편 시동  
정읍시, 읍면 평생학습권 보장…‘모두배움터’ 15곳 운영  
정읍시, 생활환경에서 도시전략으로…친환경 정책 전방위 확  
고창군, 가정의 달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1+1+1 통큰  
고창군, 외부 청년농 유입 증가…정착 지원 강화  
심덕섭 고창군수, 농민들과 모내기 동행  
고창교육지원청-웰파크호텔, 교직원 복지 협약 체결  
전북도의회, 송전선로 일방 추진에 제동 걸다  
내장산, 다시 ‘한국관광 100선’ 중심에 서다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 운영 방식 전면 조정  
1894명의 발걸음, 정읍이 혁명을 다시 걷다  
고창 복분자주, 호주 향해 수출 항해 나섰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