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정읍시의회 2019년 ‘상파울리’ 방문, 구글맵 타임라인 사진 법정 증거로 채택
구글맵 타임라인 2019년 10월15일 오후 10시36분~11시04분까지의 시간대별 ‘상파울리’ 방문 사진…오는 7월7일 오전 10시40분, 정읍지원 민사법정에서 공개 예정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1년 06월 08일(화) 04:4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동료 여성의원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중희 정읍시의원이 관련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와 시민단체, 이복형 의원 등을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청구해, 형사소송에 이어 지난 526일 정읍지원 민사법정(박근정 부장판사)에서 심리가 진행된 가운데, 사실 확인을 위해 A의원의 상파울리방문 20191015일 오후 1036~1104분까지의 시간대별 구글 맵 사진이 증거로 채택됐다.

지난해 김중희 의원은 관련 내용을 보도한 전주엠비씨 사장과 프로그램 옥타곤피디, 시사매거진 전북취재본부 기자, 정읍시사 기자, 시민단체 대표 B씨와 C씨 등을 각각 1~2억원 상당의 명예훼손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526일 진행된 정읍지원 첫 민사심리 법정에서는 김중희 의원측 증인인 A의원이 앞서 법정에 제출한 구글맵 타임라인 증거에 대한 심리가 주요 쟁점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중희 의원측 변호인과 이복형 의원측 변호인 사이에 열띤 공방이 이어졌다.

시사매거진에 따르면, 이복형 의원측 변호인이 A의원이 법정에 제출한 사진은 구글맵 타임라인 사진은 일부일 뿐이라며 법정에서 해당 날짜의 타임라인 사진을 재현해 볼 수 있느냐?”고 묻자, A의원이 할 수 있다고 답하고 이를 재현하자, 이복형 의원측 변호인은 현재 타임라인에서 제공하고 있는 사진 전체를 볼 수 있는 그대로 법정에 증거로 제출할 수 있느냐고 말해 이날의 쟁점사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박근정 부장판사는 해당 타임라인 사진을 증거로 법정에 제출해 줄 것을 명했고, 오는 77일 오전 1040, 정읍지원 민사법정에서 지난 20191015일 오후 1036~1104분까지의 시간대별 구글 맵 타임라인 사진이 법정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진 심리에서 이복형 의원측 변호인은 해당 지역이 악명 높은 유럽의 홍등가 지역이었는데, 당시의 28분 동안 무엇을 하며 머물렀었나?”를 물었고, A의원은 맥주집과 기념품 가게 등을 둘러본 것 이외에 아무것도 한 것이 없이 피곤해서 빨리 돌아가자고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복형 의원측 변호인은 원고(김중희 의원)측이 제시한 증거를 토대로 상파울리지역을 구글맵을 통해 살펴본 결과, 맥주 집과 기념품 가게 등은 섹스숍과 성매매를 할 수 있는 상가들이 혼재되어 있었고, 기념품 가게는 성인용품 관련 가게와 성인 영화관 등이 대부분이었는데, 이것을 알았냐?”고 물었고, A의원은 전혀 몰랐고, 그런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동료 의원을 강제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중희 정읍시의원은 지난 512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6(집행유예 2)형을 선고받았지만, 517일 대법원에 상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의원직은 대법원 판결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백일 붉게 피어난 여름의 기억, 서현사지 배롱나무
고창 청소년, 해외에서 앞날을 보다
고창군, ‘고창형 긴급복지’로 사각지대 메운다
고창군 동리시네마, 우대계층 영화관람료 1천원 상시 할인
‘채해병 특검’ 수사관에 임창곤 법무사 선임
신재효판소리공원, 여름방학 산공부 참가자 모집
이팝나무 아래서 마을이 다시 웃는다
고창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유공자 6명 포상
정읍에서 우주를 보다…‘별나라 여행축제’ 25번째 여정
고창갯벌 탐조캠프, ‘숨결’ 따라 생태의 가치를 걷다
최신뉴스
고창군, 251억원 증액 2차 추경 편성  
유기상·김민영 조국혁신당 입당…정읍·고창 선거판 요동  
고창 종합테마파크 추진, 심원면 17개 단체 “지역 생존  
고준위폐기물 대응 논의…도의회, 한빛원전 점검 강화  
고창농악 40년, 세계유산의 울림…흥과 전통의 무형유산  
매운맛이 품은 여름, 고창 해풍고추의 귀환  
고창교육청·고창군, 교육행정 실무협의회 개최  
정읍, 도시민 ‘귀농체험 현장실습학교’ 선착순 모집  
정읍사 국악경연대회, 정읍에 울린 전통의 결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정읍시민대학’ 교육생 모집  
도심 속 힐링 명소, 치유의 숲 조성사업 착공  
정읍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열어 내년 시책 논의  
정읍, 미로분수와 연계할 벽천분수 추진  
첨단과학산단 협의체 출범…기업 공동목소리 공식화  
심덕섭 군수, 도민체전 선수단 현장 격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