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군, 올해도 상 받고 준 돈 3건 3100만원
경실련, “상 받고 대가를 지불하는 건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며 오래된 사회적 병폐”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04일(월) 03:5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 주간해피데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작년 114돈 주고 상 받기실태를 발표하면서, 고창군을 광역지자체를 포함해 전국 최고라고 발표한 뒤(2015~2019년 동안), 고창군의 행태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이후 경실련은 지난해 발표 당시 상위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해(2020) 돈 주고 상 받은 행태를 살펴본 결과, 고창군은 두 번째로 많은 3건에 3100만원을 지출했다고 1215일 밝혔다. 9개 지자체 중 5개 지자체는 지출 금액이 없었다.

(경실련에 따르면, 지출 금액이 없는 5개 지자체 중 단양군은 수상내역을 일부 누락했으며, 관련지출은 해당사항 없다고 공개하지 않았다. 의성군도 수상은 했으나 지출내용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전의 사례들을 봤을 때 돈 주고 상을 받았다고 추정했다. 김천시는 2019년 조사부터 수상자체가 없다고 밝혔으나,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중앙일보 주최) 등 수 차례 각종 상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창군은 해당발표로 곤욕을 치르자, 작년 11우리지역 농산물과 관련해, 지역브랜드 인지도와 가치 제고를 위해 명품 고창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올해는 3건에 3100만원을 지출했다고 공개한 것이다. 하지만 언론사들이 주최해 지자체들에게 주는 상들이 돈 받고 주는 것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었고, 경실련이 이렇듯 매년 지적하는 마당에, 앞으로도 이런 상들이 고창군 농산물 이미지에 득이 될지는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경실련은 상을 받고 이에 대한 대가(홍보비 또는 광고비)를 집행하는 것은 올바른 정책 추진으로 국민들에게 평가받는 것이 아닌 국민의 눈을 속이는 기만행위이며, 오래된 사회적 병폐다. 그럼에도 이를 근절할 제도적 장치는 마련되고 있지 않으며, 이번 발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자체들은 돈을 주고 상을 받으며 치적을 쌓기 위해 골몰 중이다라며, “권익위는 조속히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해당 지자체에 대한 처분에 나서야 한다. 더불어, 돈 주고 상 받는 행태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다시는 돈 주고 상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치적을 쌓기 위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백일 붉게 피어난 여름의 기억, 서현사지 배롱나무
고창 청소년, 해외에서 앞날을 보다
고창군, ‘고창형 긴급복지’로 사각지대 메운다
고창군 동리시네마, 우대계층 영화관람료 1천원 상시 할인
‘채해병 특검’ 수사관에 임창곤 법무사 선임
신재효판소리공원, 여름방학 산공부 참가자 모집
이팝나무 아래서 마을이 다시 웃는다
고창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유공자 6명 포상
정읍에서 우주를 보다…‘별나라 여행축제’ 25번째 여정
고창갯벌 탐조캠프, ‘숨결’ 따라 생태의 가치를 걷다
최신뉴스
고창군, 251억원 증액 2차 추경 편성  
유기상·김민영 조국혁신당 입당…정읍·고창 선거판 요동  
고창 종합테마파크 추진, 심원면 17개 단체 “지역 생존  
고준위폐기물 대응 논의…도의회, 한빛원전 점검 강화  
고창농악 40년, 세계유산의 울림…흥과 전통의 무형유산  
매운맛이 품은 여름, 고창 해풍고추의 귀환  
고창교육청·고창군, 교육행정 실무협의회 개최  
정읍, 도시민 ‘귀농체험 현장실습학교’ 선착순 모집  
정읍사 국악경연대회, 정읍에 울린 전통의 결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정읍시민대학’ 교육생 모집  
도심 속 힐링 명소, 치유의 숲 조성사업 착공  
정읍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열어 내년 시책 논의  
정읍, 미로분수와 연계할 벽천분수 추진  
첨단과학산단 협의체 출범…기업 공동목소리 공식화  
심덕섭 군수, 도민체전 선수단 현장 격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