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장관)는 1월1일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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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중수본은 ①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②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AI 일제검사 ③ 발생지역인 고창지역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고수면 육용오리 농장은 지난해 12월16일 고창 흥덕면 고병원성 AI 발생 농가와 9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마리는 즉시 살처분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