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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다원, 녹색도시 고창의 품격 높인다
선운사 다원, 생활문화기업 엘에프(LF) 주도로 녹차문화관광산업 추진 / 녹차정원 조성, 체험프로그램·편의시설 개발을 통한 복합관광상품 계획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9년 07월 16일(화) 03:15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청보리밭·운곡습지 등 자연 그대로의 녹색생태도시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고창군이 또 한 번 녹색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창군은 의류브랜드 헤지스와 마에스트로 등으로 유명한 생활문화기업 엘에프(LF·엘지패션)선운산 녹차밭 문화관광산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창군·엘에프·선운사(조계종)는 수차례에 걸친 현장답사와 실무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녹차밭 실소유주인 선운사는 기업에 일정기간 사용권을 인정하고, 엘에프 녹차정원 조성과 체험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복합관광상품 개발과 편의시설 건립 등에 노력하기 위해, 지난 7101130분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선운사 녹차밭 복합공간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구성된다. 먼저, 녹차밭 사잇길을 거닐며 주변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길이 조성된다.

고창군은 엘에프와 협업해 훼손이 심한 차밭을 본래 모습대로 보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여기에 선운사 브랜드를 활용해, 중국의 서호용정차와 일본 쿄토우지차 등과 대응할 수 있는 한국 토종 명차로 육성해, 이와 관련된 제품 생산, 체험·시음을 할 수 있는 힐링 공간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 해 260만명에 달하는 선운산 방문객들과 고창을 여행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편의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 차나무 자생의 북방한계선인 선운사 일대는 작설차 맛이 각별하다. 참새 작()자와 혀 설()자를 쓴 작설차는, 참새 혓바닥처럼 생긴 잎을 따서 차를 만들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며, 은은한 향에 맛이 부드럽다.

고창 출신의 조선후기 대표 실학자인 이재 황윤석 선생이 쓴 이재난고에서도 선운사 인근에서 난 차로 만든 부풍향차의 유래와 제조법의 특색, 그 차와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고창군은 농생명 식품산업의 수도를 만드는 민선 7기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녹차문화관광산업이 대한민국 6차 산업의 성공적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군청 농어촌식품과는 선운사의 명물 녹차가 다시 각광을 받고, 많은 관광객이 선운사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대기업의 고창군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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