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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양곡 상습절도 일당 검거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3년 11월 08일(금)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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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양곡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상습적으로 쌀을 빼돌린 일당 13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정부양곡 운송기사와 상·하차 작업반원, 창고 관리직원, 미곡처리장운영자, 미곡상운영자 등이었다.
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 지난 7월 30일 정부양곡 작업반이 상습적으로 양곡을 절취한다는 첩보를 입수, 8월 1일부터 30일까지 현장조사 및 각 지역농협, 미곡처리장 등 총 11개소에 대해 2번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사결과 결과, D운송회사의 기사 김모(48세)씨 등 9명은 지난 2008년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고창군 일대 10여곳의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총40회에 걸쳐 40kg 양곡 800여개(시가 4,000만원 상당)를 절취했으며, 미곡처리장과 미곡상을 운영하는 4명은 이들이 절취한 정부양곡을 매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정부양곡을 상습적으로 빼돌릴 수 있었던 것은 농협창고에 보관하던 정부양곡을 차로 운반할 때 따로 무게를 재지 않는 등 관리가 허술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김모씨는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창고관리인 및 미곡상 등 나머지 12명은 범죄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주범피의자 김모씨는 지난 24일 구속됐으며, 나머지 12명은 불구속으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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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현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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