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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영광핵발전소 5호기 재가동…종교·반핵·환경단체 항의방문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10월 18일(목)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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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핵 및 종교단체들이 지난 12일(금) 본부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영광핵발전소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
지난 10월 2일(화) 정지됐던 영광핵발전소 5호기가 13일(토) 재가동 됐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영광5호기의 정비를 마치고, 13일 오전 5시께 발전을 재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핵발전소에 물을 순환시키는 ‘주급수펌프’가 멈춰 정지된 영광5호기는, 조사결과 발전소를 제어하는 제어계통 통신카드가 문제로 나타났다. 한수원은 “통신카드 제작사인 미국의 디알에스(DRS)의 직원과 국내 전문가들을 투입해 원인을 분석한 뒤 고장난 통신카드를 교체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핵 없는 세상을 위한 고창군민행동’ ‘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영광공동행동’ ‘영광핵발전소 안전성 확보를 위한 원불교 대책위’ ‘원불교 환경연대’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원불교 인권위’ 등은 10월 12일(금) 영광핵발전소를 항의 방문했다.
이 단체들은 본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영광핵발전소측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사고 시 주민들에게 공개브리핑하는 대변인 제도를 마련하라 ▲사고 시 영광군의회와 고창군의회에 주민도 참가하는 공개브리핑을 해라 ▲사고 시 주민들의 대의기관인 영광군의회와 고창군의회에 동의를 받은 뒤 재가동해야 한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방재대책을 제대로 시행해야 한다” 등의 요구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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