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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교육감, 해리고에서 교사 체험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1일(월)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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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고에서 1일 교사 체험에 나섰다. 김 교육감은 해리고(교장 박용준)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70여분 간의 수업에서, 인권교육과 함께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말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 교육감은 우리나라에서 투표권이 만 19세부터 주어지는데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1989년 유엔 총회에서 의결한 국제아동권리협약 1조를 보면, 아동을 18세 미만으로 규정하고 있어 곧 18세부터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선거권을 19세 이상에만 주는 나라는 오이씨디(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거의 유일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가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등을 보면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연령이 18세부터인데도 선거권을 19세 이상으로 하는 것은 뭔가 잘못됐다는 것. 김 교육감은 이어 “유엔 아동권리협약에서는 또 18세 미만 아동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프라이버시권, 신체의 자유, 결사의 자유, 인간존엄성, 의사표현의 자유 등을 규정해 놓고 있다”면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수용도가 가장 낮은 나라가 대한민국이다”고 꼬집었다.
김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여러분 살아가면서 좋을 때도 있고 어려울 때도 있을 것이다”면서 “어떠한 어려움에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 땅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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