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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고, 여성교육 명문사학으로 우뚝 서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1일(월)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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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여자고등학교(교장 정순월)가 “시대의 변화에 맞는 혁신적 학사운영으로, 농촌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우수한 진학률을 기록하며, 여성교육의 명문 사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지난 5월15일 밝혔다.
학교폭력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고창여고는 교사가 학생에게 경어를 사용함으로써 교사와 학생 간에 신뢰와 존중의 풍토를 조성하고, 학생 스스로 교사를 본받아 바른 언어생활을 하도록 교내문화의 변화와 발전을 유도하는 등 학생 인성지도를 중점을 둬 교육하고 있다.
또한 ‘모범이 되는 교사, 실천하는 교사’의 모습을 정립하기 위해, 고창여고는 올해로 3회째 교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원들의 자질을 향상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각 교과별 적용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을 지도함으로서 학습효과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중점으로 신입생인 1학년 때부터 3년간 철저한 진학 프로그램에 의한 맞춤형 지도로 농어촌 지역의 불리한 여건을 강점으로 살려 나가고 있다.
학생 능력에 따라 수학, 과학, 영어과 교과교실제 운영을 통해 학생 능력에 따른 수준별 수업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활발한 진로탐색을 위해 진로비전스쿨 및 학생 중심의 자생 동아리 운영, 음성 꽃동네 봉사, 전문 강사를 초빙한 다채로운 입시특강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실로 2012년도 대입 수능에서 중복합격을 포함해 서울대 의예과 1명, 연세대 2명, 고려대 5명 등 수도권 대학에 45명이 합격했으며, 국립대 41명 등 총 27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한 이소영 학생은 서울대, 연세대 등 총 6개 대학 의예과에 합격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고창여고는 이같은 성과로 전국 농어촌고등학교 중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곳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나이스 교육행정정보시스템에 공시됐다.
정순월 교장은 “개교 67주년을 맞은 고창여고는 지역 최고의 교육요람으로써 국가와 세계의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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