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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출신 진영 의원,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에 당선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2년 05월 21일(월)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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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책위의장에 고창출신 진영 국회의원(서울 용산)이 당선됐다. 이한구(원내대표)-진영(정책위의장) 의원은 지난 5월9일 실시된 원내 지도부 경선 결선투표에서, 총 138표 중 72표를 얻어, 66표에 그친 남경필-김기현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새로운 원내 사령탑에 올랐다.
진영 신임 정책위의장은 “여러분의 의견을 항상 존중하고 받들어 대선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면서 “대선에서 어떤 나라를 만들지, 어떤 정치판과 국회를 만들려고 하는지를 좀 더 치밀하게 체계화하는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당선된 진영 의원(3선)은 지난 2004~2005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한때 박 위원장의 ‘복심(腹心)’으로 통했다.
친박 성향이지만 계파를 불문하고 의원들과 두루두루 가까워 각종 당직 인선 때마다 ‘화합카드’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현역 의원이 경선 캠프에 참여하는 건 적절치 않다’는 이유로 외곽에서 박 위원장을 지원하다, 결국 당내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과 소원해지면서 ‘탈박(脫朴·탈 박근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 정책위의장은 그해 7·28 서울 은평을 재선거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던 이재오 후보를 도왔고, 친이계 의원 모임의 간사를 맡기도 해 친이계로 전향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총선을 치르며 친박으로 돌아온 ‘복박’으로 불리고 있다.
진영 정책위의장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해 사법고시(17회)에 합격한 뒤 판사와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1997년 15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정책특별보좌역을 맡으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4년 17대 총선에서 용산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 뒤 19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했으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와 저출산고령화위원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서 활동해왔다. 또 2008년엔 우리나라 국회의원 가운데 네 번째로 국제의회연맹(IPU) 집행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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