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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는 곧 실력이다
박종은 기자 / 입력 : 2012년 02월 07일(화) 14:5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박종은
(전 고창교육장)

‘암기’란 학습한 내용을 외우는 것을 말한다.
공부에서 ‘암기력’이란 머릿속에 입력한 것을 잊지 않는 힘을 말하며, 암기력이 높다는 것은 공부한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능력과 기억한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능력이 있다는 말이다. 암기력이 높으면 시험 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만, 암기력이 낮으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암기는 알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암기는 곧 실력이다. 물론 머리가 좋다면 암기도 잘 되겠지만 너무 머리만 믿고 암기하려 노력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반면에 머리가 나쁘다 해도 암기하는데 좋은 ‘암기전략’을 세워 차근차근 암기하다보면 훨씬 공부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기억력과 암기력의 어떻게 다른가?
기억력은 전에 있었던 인상이나 경험한 것(지나간 일, 경험, 인물, 상황과 배경 등)을 의식(마음) 속에 간직해 두는 능력이며, 암기력은 일부러 외워서(의미, 단어, 기호, 수식 등) 잊지 않고 머릿속에 간직하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기억력은 대체로 생활에 활용되는 능력이고, 암기력은 목적(공부)을 가지고 학습한 내용을 기계적으로 머릿속에 입력하는 것이다.

암기력은 왜 필요할까?
무엇보다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해 준다. 암기는 학습한 내용을 오랫동안 기억하는 역할을 하여 암기력이 좋을수록 시험을 잘 치룰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암기력이 좋으면 똑같은 시간에 많은 양을 외울 수 있어 공부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그러므로 암기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습득하여 적용하는 것이 시험성적을 올리는데 효과적일 것이다. 암기력을 기르는 방안은 전회(지금은 자기주도학습 시대 31)의 기억력을 기르는 방법과 같다.

기억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암기력을 높이자.
뒤섞인 포커 카드 한 벌(52장)의 순서를 1분 40초 만에 외운 미국의 기억력 대회 챔피언 ‘조슈아 포어’는 어떻게 기억력 챔피언이 되었느냐는 물음에 ‘시간을 들여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우리도 암기력을 기르는 방법이나 전략을 연습하고 습득하여 암기력을 높여야 한다. 지난번에 소개한 그 방법들의 제목만 살펴보면, 온몸으로 기억하자. 자신감을 갖자. 내용이나 교과를 번갈아가며 공부한다. 긍정적인 성격을 가져라. 반복적으로 복습하라. 자기에 맞는 반복횟수를 정하라. 두뇌체조를 하라. 스스로 성공보수를 하라는 방법을 암기력에도 활용하기 바라며  여기서는 암기력을 높이는 전략을 알아본다.

암기카드를 활용한다.
꼭 외워두어야 할 것들은 암기카드를 만들어서 자주 보고 틈틈이 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암기카드는 손 안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만드는 것이 좋다.

집중력을 발휘하라.
암기해야 할 내용을 주의 깊게 생각하고 딴 생각은 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처음이나 마지막에 외워라.
심리학자가 단어 15개를 외우도록 했는데 중간(7,8번째) 부분에 있는 단어를 가장 외우지 못했다고 한다. 중간은 앞뒤로부터 암기에 대한 억제를 받기 때문이다.

외울 것을 시각화한다.
문장 형태로 외우기 어려운 경우는 도표나 그림으로 그려서 암기하면 훨씬 쉽다.

단어는 문장과 함께 외워라. 
단어 그 자체는 개별적이고 추상적이기 때문에 암기하기가 어렵지만 문장은 이미지나 상황을 연상할 수 있어 암기하기가 쉽다.

집단화해서 암기한다.
성격이 비슷한 것끼리 집단으로 묶어 제목을 붙이고 기억한다. 예를 들면 가구, 동물, 과일, 채소, 공, 차, 새, 곤충, 학용품 등 성격이 비슷한 것끼리 집단화하면 서로 연계가 되어 많은 정보를 한꺼번에 기억할 수 있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고 암기하라.
자기 자신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어떻게 하였는지 상상하면서 암기하는 방법으로 사회나 역사과목에 활용한다.

어려운 내용은 쉬운 말로 바꾸어 암기한다.
어렵거나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로 외우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쉬운 말 또는 자기식의 말로 바꾸면 암기하기가 쉬워진다.

이밖에도 상상하며 암기하기, 신체나 장소 같은 친숙한 것들과 연관시켜 암기하기, 앞 글자를 따거나 문장으로 의미 있게 만들어서 암기하기, 리듬이나 가락을 붙여 노래하듯이 암기하기, 마인드맵을 활용하여 암기하기 등 여러 가지의 암기전략이 있다.

무턱대고 막고 품는 식으로 암기하려 하지 말고 능률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서 영리하게 암기하자.

박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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