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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훈 전 대법관, 대법원장 후보 유력
김동훈 기자 / 입력 : 2011년 07월 27일(수)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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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4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용훈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전·현직 대법관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특히 고창출신의 이홍훈 전 대법관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이용훈 대법원장의 퇴임 한달 전에는 후임자가 지명돼야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청와대는 늦어도 8월 20일경 후보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법조계의 병폐로 인식됐던 ‘전관예우’를 금지한 변호사법이 마련된 만큼, 전관예우 논란에서 비껴서 있는 인물이 대법원장이 될 것이라는게 법조계의 관측이다.
지난 6월 1일자로 정년퇴임한 이홍훈 전 대법관(65세)은 2005년 대법원장 인선을 앞두고 이용훈 대법원장과 막판까지 경합할 정도로 법관들 사이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 시절에는 최초로 일조권을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으로 인정한 판결을 선고하는 등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장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풍에 흔들리지 않고 신념을 지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전관예우 금지법 시행 이후 퇴임한 1호 법관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노모(85세)가 계신 고향에 내려와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법관은 흥덕면에서 태어나 흥덕초, 전주북중,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7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과 군 복무를 마치고, 1977년 서울지법 영등포지원에서 판사를 시작, 서울민사지법과 서울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법원도서관장, 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거치고 2006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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