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기인 대회는 14개 읍·면의 뜻을 같이하는 40여명의 발기인들이 참석했으며, 임시의장에 권오인 씨를 선출하고, 20여명의 창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렇게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정관정비 및 출범준비를 마치고 오는 7월중에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가칭 ‘고창희망연대’는 발기문을 통해 “생활 속에서 건전한 비판과 감시, 대안제시 등을 통해 정책결정과정에서 시민여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쟁점들에 대해 토론하고 고민하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하여 고창의 희망건설에 불을 지피는 불씨가 되고자 한다. 또한 건강한 군민의식을 갖는 애향인으로서 지역발전에 진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공공성의 실현과 시민사회의 성숙을 위한 개방적이고 진지한 만남과 자기 성찰을 통해 서로 인정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연대감을 형성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