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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종호 군의원 영결식
고인의 군정질문 육성으로 낭독…장내 눈물바다                                        군민의 참다운 대변자, 발자취 영원히 기억될 것
안상현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21일(월) 13:49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14일(월) 오전, 군의회 앞 광장에서 고 김종호 의원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영결식 진행 도중 동료 군의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앉아있다.

 

 

 

 

 


故 김종호 군의원의 영결식이 지난 14일(월) 고창군의회 앞 광장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고창군의회장으로 치러진 이날 영결식에는 고인의 유가족과 5대·6대 동료의원 및 기관단체장, 조문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환하게 웃는 고인의 영전 앞에서 애도의 눈물을 흘리며 아쉬운 이별을 나눴다.
또 영결식 도중 故 김종호 의원의 조카가 바이올린 연주로 고인의 영혼을 달랬으며, 생전의 의정활동 중 군정질문 내용이 고인의 육성으로 낭독될 때는 장내가 눈물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이만우 군의장은 조사(弔辭)를 통해, “고인은 고창군의회 5대·6대 의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의회가 군민을 위한 올바른 대변자로 바른 본분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넓은 아량과 이해로 주민들의 참다운 대변자의 역할을 다해줬다. 고인이 이룬 업적과 봉사의 정신은 고창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군민 모두의 가슴속에서 꽃피울 것이며, 발자취는 영원히 기억되어 회자될 것이다. 여기 남아있는 의원들도 고인의 뜻과 같이 주민의 복리증진과 의정발전을 위해 더 힘쓰고, 고인이 못다한 일들을 이룩하여 살기좋은 고창을 후대에게 물려주는 떳떳한 의원이 될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고 김종호 의원의 영정을 실은 차량이 영결식장을 나서고 있다.

   
▲유가족들이 고 김종호 의원이 생전에 거처했던 곳을 마지막으로 돌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고인은 고창발전에 대한 열정과 탁월한 감각을 가진 보기드문 우리지역의 정치인이었다. 저녁 늦은 시간까지 의회 불을 환하게 밝히면서, 고창발전에 대해 고민·연구하고, 주말에도 지역곳곳을 다니면서 군민의 소리를 들으려 노력하던 고인의 모습이 이렇게 눈앞에 선하다. 고인과 함께 했던 귀한 날들 아주 큰 보람이었고, 이제 모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편안히 영면하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故 김종호 군의원은 고창군 읍내리에서 태어나 고창남초와 고창중·고를 졸업했다. 애향청년회 부회장, 모양성 제전위원회 사무국장, 고창·신림·아산에서 예비군 중대장 등을 역임하는 등 크고 작은 단체에 재직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써왔다. 또 고인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애향심으로 군민을 대변해왔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06년 제5대 군의회 의원으로 출마해 최다득표로 당선되어 고창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헌신해왔다.

이후 2010년 제6대 군의회 선거에서도 지난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재선됐으며, 제6대 군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예결위원장으로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다가, 애석하게 지병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안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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