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송하현 민원봉사과장 "적법하게 건축허가를 받아라"
김동훈·윤종호 기자 / 입력 : 2011년 03월 07일(월) 13:5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송하현 민원봉사과장

행정대집행을 실시한 이유는
불법건축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이다. 오리를 불법적으로 사육하는 농가가 많이 있다. 오리농가가 늘어감에 따라 악취가 많이 나고, 민원들도 많이 발생했다.
그에 따라 작년 8월에 오리농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9월 10일(금) 오리농가 32가구를 모아 ‘불법가축사육시설 조치계획’을 설명했다. 13일(월) 건축법 위반으로 29농가에 대해 계고장을 발송했고, 올해 1월 11일 14농가에 대해 2차 계고장을 발송했다. 2월 17일 9농가에 대해 행정대집행 영장을 통지했고, 3월 3일(목)부터 25일(금)까지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1차 계고와 2차 계고를 거치면서, 다른 농가들은 오리를 사육하지 않았지만, 9농가만이 계속 오리를 사육했다. 이것은 불법을 계속 자행하는 것이므로, 또한 오리사육을 포기한 농가와 형평성이 맞지 않으므로, 부득이 행정대집행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법을 지키는 쪽은 손해를 보고, 법을 어기는 쪽은 이익을 봐서는 안 된다.

당일, 행정대집행을 강행하지 않은 이유는
오리농가측에서 3월 2일(화) 법원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을 제출했고, 오리농가측에서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또한 오리농가들이 집단반발하면서, 경찰측에서 인명피해가 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함에 따라 행정대집행을 유보하게 되었다.

향후 계획은
법원 결과가 나오면,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 나머지 8농가도 우선 행정대집행을 유보하고, 법원 결정에 따라 집행여부를 판단하겠다.

오리농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향후 법원 결정에 따라 행정대집행이 진행된다면, 법집행을 스스로 따라주기를 부탁한다. 또한 건축법과 가축사육제한조례에 맞게 허가를 신청하면, 언제든지 허가는 나게 되어 있다. 적법하게 축사허가를 받아서, 소득을 올리기 바란다.

※현영기 소장(환경위생사업소, 가축사육제한조례 담당부서)은 고창군가축사육제한조례는 적법하게 제정됐다고 밝혔다. 공청회나 설명회는 없었지만, 입법예고를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도 수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 소장은 “일정한 지역 안에서 가축사육을 제한함으로써, 가축사육으로 인한 분뇨·악취·전염병 발생을 방지해,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례”라며, “적법하게 가축사육을 한 농가들이 이 조례로 인해 불법이 되었다면 문제가 되지만, 위법하게 가축사육을 한 농가들은 이 조례가 시행된 이후에는 이 조례를 당연히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훈·윤종호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최신뉴스
“송전탑 백지화” 전북 8개 시군, 한전 송전선로 전면  
고창중학교, 어버이날 맞아 지역 어르신께 손편지·안마봉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전면 조정…2026년 10월  
정읍시, 10년 농촌공간 대개편 시동  
정읍시, 읍면 평생학습권 보장…‘모두배움터’ 15곳 운영  
정읍시, 생활환경에서 도시전략으로…친환경 정책 전방위 확  
고창군, 가정의 달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1+1+1 통큰  
고창군, 외부 청년농 유입 증가…정착 지원 강화  
심덕섭 고창군수, 농민들과 모내기 동행  
고창교육지원청-웰파크호텔, 교직원 복지 협약 체결  
전북도의회, 송전선로 일방 추진에 제동 걸다  
내장산, 다시 ‘한국관광 100선’ 중심에 서다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 운영 방식 전면 조정  
1894명의 발걸음, 정읍이 혁명을 다시 걷다  
고창 복분자주, 호주 향해 수출 항해 나섰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