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지역·단체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군 읍면장에게 듣는다
오명자 아산면장
유형규·김동훈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27일(월) 17:0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고창군은  9월 초  1실 10과 3팀이었던 조직을 1실 13과로 개편하고, 9월 15일자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에 본지는 각 실과장과 읍면장을 만나 주요업무와 현안사업을 들어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다. 유형규·김동훈 기자

 

   

오명자 아산면장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

 

본인을 소개한다면
1954년 고창읍 읍내리에서 태어나, 고창남초, 고창여중, 고창여고를 졸업했다. 1975년 공채로 합격해 대산면에서 공직을 시작했으며, 민원담당, 전산통계담당, 정책기획담당을 거쳐, 2009년 공음면장으로 근무했다. 지난 9월 15일자로 아산면장 발령을 받았다.
 

아산면을 소개한다면
아산면은 (올해 12월 기준) 인구 3138명(남자 1598명, 여자 1540명), 1615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면적은 74.74km²(군 전체의 12.5%) 16개 법정리, 33개 행정리, 55개 자연마을로 형성돼 있다.

먼저 고창군 관광의 고갱이인 선운산 도립공원과 선운사가 있으며, 고인돌 군락의 많은 면적이 아산면에 속해 있다. 또한 반암리에 있는 병바위, 계산리에 있는 깨진바위 등 자연경관이 훌륭하며, 봉덕리 고분에서 금동신이 발굴되는 등 크고 작은 문화유산이 산재되어 있다. 또한 운곡댐 주변에는 고창군 최초의 골프장인 선운레이크벨리 골프장이 있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고 있다. 거기에 풍천장어, 복분자, 작설차 등 관광객을 끌어당기는 맛있는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즉, 고창군을 방문하면 아산면을 보고가야 고창관광을 다녀왔다고 할 만큼, 수많은 볼 거리와 먹을 거리, 보물과 사적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앞으로도 천혜의 관광자원과 우수한 먹을 거리를 잘 보존하고 가꾸어 고창군 관광산업을 선도하는데 온갖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아산면에서 이뤄지는 주요 사업은
첫째, 아산면의 자랑이요 군의 상징이기도 한 선운산의 진입도로(산책길과 등산로)를 더 많이 발굴해 선운산의 자연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새로운 볼 거리를 제공하고 싶다.

둘째, 내년에도 아산~선운사간 군도 확포장 사업이 계속 진행된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환경영향평가가 완료되면 3단계 구간에 대한 공사가 발주될 예정이다. 

셋째, 올해 전북향토산업 마을만들기에 구암리 블랙푸드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사업비 2억2000만원을 들여 블랙푸드타운 가공판매장·체험장을 조성하고, 판매 및 가공 설비를 설치해 마을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홈페이지·쇼핑몰 제작, 캐릭터·포장박스·용기 개발, 리플렛·홍보전단지 등도 제작해, 홍보와 마케팅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첫째,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 인구의 33%인 어르신을 내 부모님처럼 대하고, 면장실을 주민과의 대화의 장으로 운영하겠다.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항상 주저하지 말고, 대화의 장인 면장실을 찾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

둘째, 주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 생활하면서 어렵거나 불편한 사항,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귀담아 듣고 해결해 나가는 행정을 하겠다.

셋째, 현장 행정을 하겠다. 항상 들은 것을 실천하겠다는 신념으로,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하고, 현장에 나가서 주민을 만나고, 상황을 눈으로 확인하여, 가장 적절한 대안을 마련한 나가겠다.

농촌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서로 돕고 의지하는 상생의 마음을 갖고, 육체적으로는 건강하고 경제적으로는 더 잘사는 아산면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유형규·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최신뉴스
“송전탑 백지화” 전북 8개 시군, 한전 송전선로 전면  
고창중학교, 어버이날 맞아 지역 어르신께 손편지·안마봉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전면 조정…2026년 10월  
정읍시, 10년 농촌공간 대개편 시동  
정읍시, 읍면 평생학습권 보장…‘모두배움터’ 15곳 운영  
정읍시, 생활환경에서 도시전략으로…친환경 정책 전방위 확  
고창군, 가정의 달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1+1+1 통큰  
고창군, 외부 청년농 유입 증가…정착 지원 강화  
심덕섭 고창군수, 농민들과 모내기 동행  
고창교육지원청-웰파크호텔, 교직원 복지 협약 체결  
전북도의회, 송전선로 일방 추진에 제동 걸다  
내장산, 다시 ‘한국관광 100선’ 중심에 서다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 운영 방식 전면 조정  
1894명의 발걸음, 정읍이 혁명을 다시 걷다  
고창 복분자주, 호주 향해 수출 항해 나섰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