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류선문) 기독 신우회가 성탄절을 맞아 지난 15일 불우이웃 돕기 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기독 신우회는 이날 해리면 동호교회에서 운영하는 사랑방 독거노인 5명을 비롯해 무장면에 거주하는 장애인 부부, 고창읍의 독거노인 등 총 8세대를 방문, 그동안 예배를 통해 모아진 헌금과 후원금으로 100여만원 상당의 이불과 냉장고, 난방용 석유, 과일 등을 전달했다.

 류선문 서장은 독거노인들을 일일이 위로하며 “농촌지역과 산골에 와서 이렇게 어렵게 사시는 분들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작은 성의지만 매월 지속적인 사랑나눔행사로 복음을 실천해갔으면 좋겠다”며, 성탄절의 훈훈한 사랑을 전하였다.

 고창경찰서 기독 신우회는 ‘고창경찰의 복음화’라는 선교목표로 올 3월부터 매월 2회씩 점심시간을 이용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고창군내 경목회 소속된 목사들과 함께 기독교인 경찰관, 일반직 등 30여명이 모여 예배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안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