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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있는 친구들에게
고창초 4학년, 도의회의장상
원영찬 기자 / 입력 : 2010년 12월 06일(월) 13:2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민족통일협의회에서 주최한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수상작을 연재합니다

 친구들아, 안녕? 나는 남한에 살고 있는 원영찬이라고 해, 근데 너희들 이거 아니? 우리 남한과 북한은 서로 붙어서 살았다는 것, 하지만 지금은 옛날과 다르게 남한과 북한으로 나뉘어 살고 있어. 그리고 이건 나도 모르는건데 조금만 물어봐도 될까? 우리가 옛날에 태어났다면 약간 힘들어도 너희들을 만날 수 있었을 거야. 하지만 다시 옛날로 돌아가기는 싫어, 왜냐하면 옛날에는 교통이 불편했고 학교나 학원도 걸어서 가면 힘들었을 것 같기 때문이야. 그리고 북한과 남한은 지금 휴전하고 있는 상태야. 또 언제, 어디서 무서운 일을 당할지 모르겠어. 나는 그런 전쟁은 싫어 전쟁은 사람들을 죽이는 야만적이고 잔인한 것이야. 그리고 우리는 더 이상 이렇게 전쟁을 할 필요도 없잖아! 굳이 이렇게까지 전쟁을 해야 되겠어? 그냥 함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통일을 하면 되는데…….

 그리고 우리 북한과 남한이 통일하게 되면 너희들을 만나고 싶어. 하지만 지금은 어린이들의 힘으로 전쟁을 막을 순 없어. 하지만 아마 딱 한 가지 방법은 있을 거야. 그건 내가 좀 생각해본건데, 우리는 옛날에 친했다고 했잖아? 그러면 지금 우리들의 마음속에는 그때 친했었던 우정이 남아 있을 거야. 그리고 우정이 아닌 다른 것들은 녹지만 우정만은 그렇게 쉽게 녹지 않아. 그럼 아마도 그 우정으로 다시 통일할 수 있을거야. 우리가 그렇게 만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 그럼 그 우정으로 통일해서 우리들이 서로 만날 때까지 안녕….

원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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