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지역·단체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기획 - 부안농협 조합장 기호1번 김광욱 후보
“판로 걱정없이 농사짓게 하겠다”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10월 01일(금) 15:4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김광욱 후보

 

●주소 : 고창군 부안면 봉암리 256번지
●생년월일 : 1960년 3월 30일
●학력 : 봉암초, 이리남성중, 이리남성고 졸업. 전북대 임학과 2년 중퇴.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 수료 
●경력 : 부안농협조합장 2선(전), 부안농협 이사(4년), 녹색산업클러스터 단장 및 청보리(주) 대표이사(전), 봉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전), 부안면체육회장(현), 무술생고창군연합회장(현),
●가족 : 부인 김금순 여사와 3남

 

 


본인을 소개한다면      
 부안면 인촌리에서 태어났다. 벼, 복분자, 고추농사도 짓고 소도 기르다 부안농협 이사를 지내고, 부안농협 11대·12대 조합장에 당선됐다. 녹색산업클러스터 단장 및 청보리(주) 대표를 역임하다 다시 소신과 마음을 가다듬고 조합장에 출사표를 냈다.

 재임동안 적기시정조치(부실의 소지가 있는 금융기관에 대해 금융당국이 내리는 경영개선 조치) 부안농협을 자산 210억원에서 600억원 규모로 발전시켰다. 보조사업 약 9억을 지원받아 냉동창고, 사이로(벼건조시설)를 만들고 광역방제기를 구입했다. 2004년 유통활성화 농협지정으로 170억(2006년까지 누계액)을 유치했으며, 중앙회에서 무이자 자금 47억원을 유치하기도 했다.     


조합장에 출마한 계기는

 시골지역에선 농협이 정체성을 어떻게 잡느냐가 농민의 삶의 질을 결정한다. 누구를 조합장으로 뽑느냐가 조합원 여러분의 자산과 부안농협의 미래를 좌우한다. 조합장 5년동안 혼신을 다했다. 경영을 맡고 2년만에 정상화했다. 통합농협 못지않게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수입개방의 가속화, 비료, 농약 등 농자재값 인상, 나락값 하락 등으로 농가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때 농협마저 농민을 외면하면 농민은 설 곳이 없다. 농협이 정체성을 잃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정체성을 회복시키고자 출마했다. 진정 농민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 말이다. 


부안농협의 현재 상태를 평가하면
 지난해 나락으로 5~6억원 손해를 봤다. 봄에 처분했으면 1억원 정도 손해 봤을 뿐이다. 농협이 손실이 나면 결국 농민에게 피해가 간다. 우리 모두는 현재 나락이 처한 상황을 알고 있다. 방법은 전량수매 해서 적시에 매매해야 한다. 그래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것이 조합장의 판단력이다.

 상호금융대출이 현재 130억원이다. 내가 조합장일 때는 220억원이었다. 농협이 대출을 해와야 농민이 농협에서 대출을 하는 것이다. 그래야 농민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게 아닌가.
 오디는 제한수매 했는데 전량수매 해야 한다. 올해 제한수매도 4000원(킬로그램당)에 했는데, 인접한 부안군에서는 4500원에 수매했다. 이렇게 할 바엔 수매를 안 하느니만 못하다. 수매를 안 하면 직거래라도 할 게 아닌가.

 배달서비스도 그렇다. 이것도 내가 시작한 원안이 아니다. 허리굽은 어르신들이 봉지 하나 사러 농협에 나와야 한다. 직원들이 힘들겠지만 모든 물품으로 배달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       


핵심적인 공약은

 첫째, 농산물 사업을 하려면 필요한 인프라가 있다. 나락은 사이로가 있어야 하고, 복분자·오디·고추는 저온저장시설이 있어야 한다. 조합장으로 있으면서 정부 보조로 냉동창고와 사이로를 지었다. 조합장이 되면 사이로 투입구 시설, 고춧가루 가공공장을 유치하겠다. 또한 농산물 자체로는 부가가치가 낮기 때문에 가공을 해야 한다. 그래야 농민도 살고 농협도 산다. 복분자는 가루공장, 오디는 잼공장을 유치하겠다.

 둘째, 작목반을 지속적으로 지원·육성하겠다. 현 조합장은 복분자, 오디 작목반을 해체국면까지 몰고 갔다. 작목반은 농산물 생산을 선도하는 기반이다. 고추, 찰벼, 복분자, 오디, 단호박, 친환경 작목반을 육성해 뿌리가 튼튼한 농협이 되겠다.

 셋째. 여성조합원의 지위향상을 위해 이사, 대의원 수를 늘려 농협 경영에 참여시키도록 노력하겠다. 
 넷째, 조합원에게 이사회, 대의원회의 방청을 허용해 투명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의 민주적 참여를 확대하겠다. 또한 무인헬기 군 보조금 7천만원 교부를 확정짓겠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판로 걱정없이 농사짓게 하는 것이 제 꿈이요 소망이다. 결국 유통이 농협의 힘이고 실력이다.
 김광욱이에게 부안농협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한번 더 주신다면 내실있고 알찬 농협, 조합원이 주인되는 꼭 필요한 농협으로 발전시키겠다. 경험과 패기를 바탕으로 웅비하는 농협으로 기필코 탈바꿈시키겠다. 부안농협 이대로 멈출 수 없다. 

인터뷰=유형규 기자, 정리=김동훈 기자

유형규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웰파크호텔, 고창 체류형 관광의 새 거점 되나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인터뷰] 고창군이장단연합회 제16대 김형열 회장
고창농협 조합장의 진심은 무엇인가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건설업자들과 해외골프…정읍시 공무원 4명 수사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해리면에 울려 퍼진 첫 아기 울음소리, 희망을 더하다
고창신재효문학상, 지역과 문학을 잇는 새로운 서사
마라톤 코스에서 쓰러진 50대, 경찰·군의관·간호사가 함께
최신뉴스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 6월28일 개장…8월29일까지  
조선왕조실록 품은 정읍, 유산 보존의 길 위에서  
고창군의회 이경신 의원 “운동장·폐교, 주민 삶의 공간으  
고창군의회 정례회 폐회…결산 승인안·조례안 등 30건 처  
지역과 현장을 잇는 의정의 발걸음, 임승식 도의원의 정책  
청년이 머무는 전북, 공간에서 길을 찾다  
고창군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7급 이하 승진내정자  
고창군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6급 이상 승진내정자  
맛, 체험, 유산의 고장 고창…복분자·수박·풍천장어로 여  
정읍시가 꼽은 ‘지역의 맛’…15개 업소 맛집 지정  
더 많은 지역 대학생에게 실질적 기회…정읍시, 우수인재  
고창 광신아파트, 조경·층수 논란 속 행정 적법성 강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태체험 축제의 장  
“우아함이 피트니스가 되다”…고창군체육회 바레 핏 ‘백조  
고창초, 전북 119소방동요대회 초등부 대상 수상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