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결국 민주당 ‘성희롱 사건’ 재조사 나와
여론의 관심과 비판 속에서 …                                전북여성단체들, 고창군의회 등 압박하는 기자회견 가져
윤종호 기자 / 입력 : 2010년 08월 23일(월) 14:22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최근 다시 불거진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 국회 제명 여부 문제와 관련돼, ‘이강수 군수 성희롱 사건’이 다시 국민적 여론으로 부상되는 와중에, 전북 7개 여성단체들이 기자회견 등을 통해 민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를 높이자, 그간 ‘사법부와 국가인권위 판단을 지켜보겠다’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민주당 중앙당이 뒤늦게 재조사를 전격 단행했다.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전북여성노동자회 등 전북 7개 여성단체들은 지난 18일(수)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과 고창군의회에 ‘성희롱 사건’의 철저한 재조사와 가해자 처벌을 촉구했다(사진 참조). 이들 여성단체들은 “민주당 중앙당과 전북도당, 민주당 소속 여성의원들은 이번 ‘성희롱 사건’을 철저히 재조사하고, 조속히 처리하라”며 그간 민주당이 보여준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이어 “고창군 의회는 전직 의장이자, 현직 의원이 거론되는 성희롱 사건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의회 내 의원의 도덕성, 자격 등을 심의하고 제재하는 윤리위원회를 신설해 차후 이에 대한 처리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고창군의회를 압박했다.

 이번 ‘성희롱 사건’에 대해, 이강수 군수에게 ‘입조심하라’며 가벼운 ‘구두 주의’ 조치만 내리고, 피해자 가족에게조차 결정내용을 알려주지 않고 비공개로 쉬쉬했던 민주당이, 최근 여론의 비난속에서 지난 19일(목) 전격 재조사를 단행했다. 고창을 방문한 민주당 중앙당 조사팀 3명은, K양 부모와 이강수 군수를 각각 2시간씩 면담조사한 뒤, 민주당을 탈당한 박현규 전 의장까지 의회에서 만났다고 한다.

 지난 20일(금) 전화통화에서 민주당 관계자는 “한치의 의혹도 남김없이 재조사하고, 1차 때와 달리 새롭게 밝혀진 부분이 있다면 엄격하게 다스리겠다는 지도부의 결정이 있었다. 곧 바로 팀이 꾸려져, 19일 조사를 다녀왔지만 아직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조사가 마무리되면 비대위와 윤리위원회에 보고할 것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결정으로 ‘성희롱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그간 미온적인 입장을 고수하던 민주당의 재조사 결과와 정읍검찰청의 ‘무고, 모욕, 강요’에 대한 수사결과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윤종호 기자

윤종호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최신뉴스
“송전탑 백지화” 전북 8개 시군, 한전 송전선로 전면  
고창중학교, 어버이날 맞아 지역 어르신께 손편지·안마봉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전면 조정…2026년 10월  
정읍시, 10년 농촌공간 대개편 시동  
정읍시, 읍면 평생학습권 보장…‘모두배움터’ 15곳 운영  
정읍시, 생활환경에서 도시전략으로…친환경 정책 전방위 확  
고창군, 가정의 달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1+1+1 통큰  
고창군, 외부 청년농 유입 증가…정착 지원 강화  
심덕섭 고창군수, 농민들과 모내기 동행  
고창교육지원청-웰파크호텔, 교직원 복지 협약 체결  
전북도의회, 송전선로 일방 추진에 제동 걸다  
내장산, 다시 ‘한국관광 100선’ 중심에 서다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 운영 방식 전면 조정  
1894명의 발걸음, 정읍이 혁명을 다시 걷다  
고창 복분자주, 호주 향해 수출 항해 나섰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