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복분자 수매, 농협·농가 장마 우려
생산자와 유통·판매자가 상생하기 위한 대책 필요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6월 22일(화) 15:41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복분자 수매가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18일부터 장마 소식이 전해지면서 농가들의 손길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지난 주중에 하루걸러 소량의 비가 내렸지만, 강우량이 많지 않고 일조량이 충분히 유지돼 복분자 수매는 큰 문제없이 진행됐다고 한다. 하지만, 예년의 수확초기 당도가 12~13brix(브릭스) 수준이었던데 비해, 올해 당도는 11~12brix 사이를 보이고 있어, 12brix 이상의 특상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협 관계자들은 “과실 크기는 작년과 비슷해, 작황 자체는 냉해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고, “장마 소식으로 농가들의 마음이 급해져 미숙과가 일부 있다”는 말과 함께 “적은 양의 비지만 당도는 약간 낮아졌다”고 전했다.

 또, 수매 물량은 줄어든 상태라고 한다. 현재 농협들의 수매물량(19일 오전 현재)은 선운산12t, 고창20t, 부안20t으로, 수매 일수로 비교하면 예년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고창내 수확이 늦는 해리·대성농협 등은 예년보다 적은 1.5t을 수매해, 장마 시기 수매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한 농가에서는 “다른 때 같으면 수확이 마무리 단계지만, 냉해로 과실이 늦게 맺혔다”며 “비가 2~3일 지속되면 팔 것도 없다”며 장마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한편, 장마철 수매를 앞둔 농협들에서는 “수매등급 이하의 물량이 많아질 경우 수매기준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복분자 판매가 어렵게 된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대해, 농가들에서는 “곰팡이가 피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어, 비가 와도 따지 않을 수 없다”며 걱정하고 있어, 생산자와 유통, 판매자가 상생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형규 기자

유형규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고창농협, 상임이사 선출과 조합장 사퇴—조합 내 갈등, 어디
“2026 고창군수 선거, 누가 도전에 나서는가”
고창 선동초등학교 결국 역사 속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의 한계
[인터뷰] 고창군장애인체육회 홍기문 사무국장
고창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오는 3월5일 실시
한국국악협회 고창지부, 새 지부장 임병대 무투표 당선
고창미래교육센터, 160억 규모 교육혁신의 첫걸음 내딛다
정읍·고창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마무리…7개 금고 새 이사
정읍시, 초고압 송전선로 전면 반대 선언…“정읍을 포위하는
최신뉴스
“송전탑 백지화” 전북 8개 시군, 한전 송전선로 전면  
고창중학교, 어버이날 맞아 지역 어르신께 손편지·안마봉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전면 조정…2026년 10월  
정읍시, 10년 농촌공간 대개편 시동  
정읍시, 읍면 평생학습권 보장…‘모두배움터’ 15곳 운영  
정읍시, 생활환경에서 도시전략으로…친환경 정책 전방위 확  
고창군, 가정의 달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1+1+1 통큰  
고창군, 외부 청년농 유입 증가…정착 지원 강화  
심덕섭 고창군수, 농민들과 모내기 동행  
고창교육지원청-웰파크호텔, 교직원 복지 협약 체결  
전북도의회, 송전선로 일방 추진에 제동 걸다  
내장산, 다시 ‘한국관광 100선’ 중심에 서다  
정읍 서남권 추모공원, 운영 방식 전면 조정  
1894명의 발걸음, 정읍이 혁명을 다시 걷다  
고창 복분자주, 호주 향해 수출 항해 나섰다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