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군청 앞 1인시위, 잠정중단됐지만…
윤종호 기자 / 입력 : 2010년 06월 22일(화) 15:40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군수·군의장, 성희롱 사건의 진실규명과 가해자 규탄대회(11일)’에서 K양 모친이 삭발식(지난 98호 기사 참조)을 단행한 이후, 지난 7일(월)부터~15일(화)까지 진행되던 ‘군청 앞 1인 시위’가 잠정 중단되어 군민들이 의아해하는 가운데, K양 가족 측은 또 다른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관련 인터뷰 참조),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논란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내려 줄 검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법률외적 판단을 내려 줄 국가인권위원회와 민주당 윤리위원회의 움직임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민주당은 지난 11일(금) 진행된 윤리위원회에서 어떤 결론이 있었지만, 그 결과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군청 앞 1인 시위와 관련해 군청에서는 규탄대회가 끝났으니, ‘13일(일)까지, 군청 맞은편 주차장에 설치된 천막을 철수하라’며 ‘계고장’을 통지했으나, ‘고창지킴이회’와 K양 가족들이 이를 따르지 않자, 지난 15일(화) 새벽 4시 반경 10명 내외의 공무원들이 ‘행정대집행(行政代執行)’을 강행했다고 한다.

 이에 ‘고창지킴이회’는 군청 앞 주차장에서 바로 옆 인도 쪽으로 옮겨, 접이식천막(통칭, 자바라천막)으로 ‘1인 시위 캠프’를 대신했지만, 다시 경찰 측에서 ‘도로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규제여부를 검토하자, 곧이어 ‘파라솔’로 바꿔 유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과정 끝에, 결국 ‘고창지킴이회’와 K양 부모는 ‘1인 시위 캠프’ 및 ‘1인 시위’를 15일(화) 저녁시간에 진행하지 않고,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지난 5월초 K양의 진정을 접수한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16일(수) 2명의 조사관을 파견해 이강수 군수와 박현규 군의장을 각각 1시간 남짓, 연이어 조사를 진행했다. 담당 조사관은 “사실무근이며, 정치적 의도성이 있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제기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았다.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로 쌍방 주장의 신빙성과 진술의 내적 일관성 등을 검토해봐야 할 상황이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또 5월초 이 사안이 발생하자마자 민주당 중앙당 차원에서 조사팀이 파견되고, 윤리위원회에서 계속 보고·논의되어 왔었는데, 6·2지방선거가 끝난 최근 다시 재론됐다고 한다. 지난 18일(금) 전화통화에서 관계자 A 씨는 “지난 11일(금) 윤리위원회가 있었고, 이 사안에 대한 어떤 결론이 있었지만,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며 더 이상 밝히기를 꺼려했다.

윤종호 기자

윤종호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웰파크호텔, 고창 체류형 관광의 새 거점 되나
정읍시, 어린이 전용병동·소아진료센터 새롭게 연다
[인터뷰] 고창군이장단연합회 제16대 김형열 회장
고창농협 조합장의 진심은 무엇인가
고창문화관광재단–석정웰파크요양병원, 치유문화 확산 맞손
건설업자들과 해외골프…정읍시 공무원 4명 수사
불길 앞선 용기, 대형 산불 막았다
해리면에 울려 퍼진 첫 아기 울음소리, 희망을 더하다
고창신재효문학상, 지역과 문학을 잇는 새로운 서사
마라톤 코스에서 쓰러진 50대, 경찰·군의관·간호사가 함께
최신뉴스
고창나들목공원 물놀이장, 6월28일 개장…8월29일까지  
조선왕조실록 품은 정읍, 유산 보존의 길 위에서  
고창군의회 이경신 의원 “운동장·폐교, 주민 삶의 공간으  
고창군의회 정례회 폐회…결산 승인안·조례안 등 30건 처  
지역과 현장을 잇는 의정의 발걸음, 임승식 도의원의 정책  
청년이 머무는 전북, 공간에서 길을 찾다  
고창군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7급 이하 승진내정자  
고창군 2025년 하반기 정기인사: 6급 이상 승진내정자  
맛, 체험, 유산의 고장 고창…복분자·수박·풍천장어로 여  
정읍시가 꼽은 ‘지역의 맛’…15개 업소 맛집 지정  
더 많은 지역 대학생에게 실질적 기회…정읍시, 우수인재  
고창 광신아파트, 조경·층수 논란 속 행정 적법성 강조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생태체험 축제의 장  
“우아함이 피트니스가 되다”…고창군체육회 바레 핏 ‘백조  
고창초, 전북 119소방동요대회 초등부 대상 수상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