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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학연구소 정기총회
유형규 기자 / 입력 : 2010년 03월 31일(수)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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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학연구소(소장 이기화) 정기총회 및 향토사연구자료발표회가 지난 27일 고창읍 미풍정에서 연구소 회원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향토사연구자료발표와 역사적고증, 논문작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향토사연구자료발표에서는 이기화 소장의 ‘효도의 귀감 이진범(李辰範)의 생애’와 안재운 사무국장의 ‘퇴계 문인 안순서(安順瑞)의 행적’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된 이진범의 생애는 공음면 예전리 태생으로 일제강점기 허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지(손가락을 찢음)의 효를 행하였으나 본인의 뜻에 따라 숨겨진 이진범의 숨은 미덕을 다뤘으며, 안순서의 행적은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문명이 높았으나 벼슬을 하지 않고 서숙(書塾: 글방)을 지어 후학양성에 힘쓴 안순서의 이야기다. 안순서는 고창출신으로는 조선왕조실록에 가장 많이 등제된 인물이다. 이날 이기화 소장은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인물들을 찾아 재조명하기 위해 학술발표회를 준비했다”며 “고창지역학자료집 편찬을 목표로 모두들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지역학연구소는 지난 2009년 3월 창립돼 현재 4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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