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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학교-전원학교 운영, 돌아오는 농어촌학교 변모
영선중 전원학교-교과부 모범사례로 꼽혀 무장·성송초 돌봄학교-공교육 확대 기여
김경호 기자 / 입력 : 2010년 02월 09일(화)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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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교육청(교육장 오재영)은 2009학년도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와 전원학교를 지정,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시금 돌아오는 학교로 육성하고 있다. 농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장점과 특성을 극대화하고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농산어촌의 교육복지와 도ㆍ농간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연중 돌봄학교를 초등학교 2교, 중학교 1교를 전원학교 1교를 지정하여 1년간 운영한 결과 감소하던 학생수가 증가하고 학생의 학력이 향상되고 있다. 전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영선중학교(교장 임윤채)는 2009학년도 3월 재학생 130명에서 2010학년도에는 159명으로 22%의 학생수 증가를 보였으며, 이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교과 및 특기적성 교육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바른 인성교육으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의 기대와 신뢰를 회복한 결과로 분석되었다. 지난 1월 28일에 있었던 교육과학기술부의 현장방문평가에서도 농촌 실정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하는 모범사례로 꼽힌 바 있다. 연중 돌봄학교를 운영하는 무장초등학교(교장 임동주)와 성송초등학교(교장 김민주)에서도 전학생을 대상으로 교과학습과 특기적성교육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보육교실 운영, 석식과 간식을 제공하는 저녁 8시까지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기관이 열악한 지역사회의 교육여건을 공교육으로 흡수하여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과 공교육의 역할을 극대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성송초등학교는 연중돌봄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지난 1월 26일 돌봄학교사업의 정책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공주대학교 한국농산어촌교육발전센타 평가단의 현장방문평가를 받아 우수운영사례를 인정받은 바 있다. 오재영 교육장은“전원학교와 연중돌봄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유사한 소규모학교에 일반화 시켜 농촌의 학생들이 자신감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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